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국민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국민연대를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발표한 추석 대국민 메시지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앞에,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분들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제가 제안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 연대’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이른바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가운데 장관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49.6%(매우 잘못했음 43.2%, 잘못한 편 6.4%)로, ‘잘했다’는 긍정평가(46.6%)보다 오차 범위 내인 3.0%p 앞섰다.세부적으로 부정평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90%대 중반을 상회하는 압도적인 다수였고,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60대 이상과 50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장관직에서 파면시키기 위한 국민 연대를 제안하면서 전면 투쟁을 선포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과 한줌 주변세력을 위해서 자유와 민주, 정의와 공정을 내던졌다. 이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 아이들을 반칙과 특권, 불의가 횡횡하는 대한민국에 살게 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주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야권의 거센 반대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단행했다.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후보자를 각각 장관 및 위원장에 임명했다. 그간 조국 후보자 임명에 강하게 반대해온 자유한국당은 ‘법치주의의 사망’으로 규정하고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문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장고가 길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당초 8일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과 달리 현재까지 청와대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인사청문회에 대해 ‘결정적 한방은 없었다’는 기류를 보였던 청와대는 조국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면서 ‘신중모드’로 돌입한 분위기다. 정 교수가 기소된 상태에서 조국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 신분인 상태에서 자신의 부인이 검찰 수사를
검찰이 동양대 총장상을 위조한 혐의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을 청문회 당일이자 공소시효 전날(2019.9.6.) 밤늦게 전격 기소하였다.1990년대 정치권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준말이다. 주로 남이 하면 비난하던 행위를, 본인이 하면 변명을 하면서 자기를 합리화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남에겐 엄격하나 자신에게는 관대한 태도’를 말한다. 요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의 내로남불과 같은 행동에 ‘조로남불’이란 말이 뭇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필자는 정의롭고 공정한 한국을
한·일 관계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도 전체적으로 경제·안보·문화 협력이 강화하는 쪽으로 움직여왔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말기부터 나빠지기 시작했고, 박근혜 정부에서 심각하게 악화했으며, 문재인 정부 들어 파국을 맞고 있다.일본이 역사·정치 및 안보 등의 현안을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심사 간소화 대상국) 배제로 무역전쟁으로까지 확대한 조치에 대해 국민 여론은 들끓었고, 우리는 불매운동,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 연장종료 등으로 맞불을 놓았다.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는 제2의 침략전쟁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에 핵심 증인으로 꼽힌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6일 열릴 인사 청문회 증인에서 배제됐다. 최 총장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한국당 법사위 간사들이 힘겨루기를 지속하다 한국당측에서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합의해 이르지 못했다. 강하게 증인 채택을 요구할 경우 인사 청문회가 열릴지 못할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들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와 관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까도까도 양파"라며 "오늘은 또 어떤 불법이 드러날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부인은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학교의 총장 표창장을 위조해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에 활용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조 후보자가 셀프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했지만 사문서위조, 대학입시 업무방해, 공무집행 방해 등 명백한 범죄행위가 드러났다"고 주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내일(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 대해 5일 "‘사퇴 선고 청문회’, 조국 후보자에 대한 역사적 심판의 국민 법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름다운 언어로 세상을 훈계하면서 뒤로는 얼마나 추악하고 부도덕한 짓을 해왔는지 청문회를 통해 3대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밝혀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조 후보자의 3대 문제점으로 △각종 범죄행위들 △부정과 특권, 반칙으로 가득 찬 부도덕 △이중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조국 후보자를
조국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이 조국 후보자 청문회를 하루 남겨놓고 여야가 날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이 사건이 정국 뇌관으로 부상할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사실이 모호한 의혹으로 둔갑된 가짜뉴스'로 적극 방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동양대 최성해 총장 증인 채택을 막으며 일정 정도 성과를 올렸다.반면 한국당은 비록 최 총장 증인 채택을 못했지만 이를 고리삼아 대여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당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 중심에 선 조국 후보 부인을 향해 증거인멸 시도 중단할 것과 조 후보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한국당이) 합의할 수 없는 증인을 다시 부르자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법사위에서 증인채택 건으로 청문회 실시 안건이 의결되지 못한 이 상황이 시급히 종결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증거나 자료도 없이 근거 없는 의혹만 부풀리거나 허위 주장만 난무하는 청문회는 국민의 지탄을 피할 수 없다는"면서 "마지막 남은 시간 동안 청문회 본연의 정신에서 잘 치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5일 청문회 진행 방향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청문회를 겨냥해 총력전 모드에 돌입한 한국당은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국민 앞에 공개하겠다며 공세의 날을 갈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내일 청문회를 통해서 불법 행위들을 낱낱이 국민들께 알려드릴 것”이라며 강도 높은 공세를 예고했다. 황 대표는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둘러싼 갈등 끝에 증인 없이 청문회를 진행하게 된 데 대해 “민주당은 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6일 하루만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4일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가족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했던 민주당과 한국당은 인사 청문회에서 가족 증인을 부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른 바른미래당은 불참을 예고했다. 이번 조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는 국민들의 관심사안으로 청문회 없이 넘어갈 경우 여야 모두 여론의 비판에 직면할 것이란 내부 분위기가 작용하면서 극적으로 성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최후통첩성 발언으로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중대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언급처럼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끝내 임명한다면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몰락을 자초하는 마지막 내리막길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특히 그는 "우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4일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조 후보자는 당연히 법무부장관실이 아닌 검찰청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에 대해서 내놓았던 수많은 해명 역시 자유한국당의 검증으로 실체가 낱낱이 폭로되고 탄로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지금 사모펀드는 조국 일가를 넘어 정권실세들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다"면서 "좀처럼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든 거대한 비리게이트로 달려가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제(3일) 자유한국당이 연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부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것을 두고 4일 " 또 한 번의 패륜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활기록부는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학교법 상으로도 절대 공개하거나 유출해선 안 되는 사안이다. 어린 아이의 신상 기록을 정쟁의 도구로 쓰는 것을 보면서 패륜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3일 한국당 기자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생활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영어내신 유출과 관련 수사기관에서 유출된 것으로 판단, 검찰이 즉각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재정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어제(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박백범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로그 기록 상 본인과 수사기관의 신청으로 최근 2건, 생활기록부가 발급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한국당이 생활기록부 입수 경위로 밝힌 공익제보자가 조국 후보자의 딸 본인이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주광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6일까지로 정해 요청한 것을 두고 “정권 명줄을 끊는 행위”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은 최대의 오판을 했다. 정권의 명줄을 끊는 행위를 했다”며 “법상 열흘의 말미가 있음에도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하라는 건 조국 후보자를 놓지 않겠다는 것이고, 최대한 증인을 차단하고 권력을 남용해 증인 제출과 자료 제출을 막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는 물론 문 대통령을 향해 지명철회를 주장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3일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이 되는 순간 우리 법질서의 권위는 땅 밑으로 추락한다. 조국 후보자의 사퇴,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 철회가 답이다"고 밝혔디.한국당은 지난 2일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지켜본 후 이날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후보자 사퇴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국당의 판단은 부적격 후보자임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