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OO카드를 발급 하지 않았음에도 카드 개통 안내를 알리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게다가 요청하지 않았다면 문의하라는 전화번호까지 상세히 적혀 있어 전화할 경우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밖에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강북구에 사는 박민주씨(여·59세)는 우리카드 개통 안내 문자 한통을 받았다. ‘고객님 요청이 아니면 즉시 문의 바란다’며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었다.박 씨는 우리카드 사용자였기에 이름을 도용했나 싶어 아무 의심 없이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주민번호 요구 등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 해 의심이 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IR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함영주 회장의 홍콩 IR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함 회장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에 오랜 기간 투자해온 장기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하나금융그룹에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 등 약 10여개 투자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의 예금으로 한 달 만에 11조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되며 8월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44조 9,671억원을 기록했다.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9~11월 기간동안 집중되었던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올 하반기 도래했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소비자들이 다시 예・적금에 눈길을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예・적금의 증가와 관련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금, 적금의 가입 증가는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8월 무역수지가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의하면 23년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518.7억 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 달러를 기록해 총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8월의 수출 감소는 지난해 동월 수출이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한 것에 따른 逆기저효과,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 반도체・석유제품・유화(油化) 단가 하락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자동차 부품 ▲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카드론 사용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이 이용한 현금서비스는 29조8834억원으로 6월(25조 4936억원) 대비 4조7058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사용액은 지난달 말 23조7273억원으로 전월(20조1776억원) 대비 3조5497억원 증가했다.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사용액이 늘었다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상반기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들이 퇴직연금 가입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퇴직연금 상품 교체에 따른 수입이 증가한 게 원인으로 꼽힌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총 111조3362억원으로 전년 동기(103조4161억원) 대비 7조9201억원(7.7%) 증가했다.수입보험료 증가의 일등공신은 퇴직연금이 꼽힌다. 생명보험회사(생보사)의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51조6266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6133억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내은행이 이처럼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은행연합회는 수익성이 10조원대 머물고 있고, 주요 산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자 장사’라는 비판에 반박했다. 특히,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미국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금감원은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라고 오히려 은행연합회에 의문을 제기했다.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9년 간 KB금융그룹을 이끌어 왔던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의 2차 숏리스트가 29일 발표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차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1차 인터뷰를 진행해 2차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한다.지난 8일 KB금융지주 회추위는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으로 구성된 1차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내부 후보 4인은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
시중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국내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이어 해외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에서 총 5920억 36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익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현지 영업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이번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10개 법인을 통해 총 2600억 2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1260억 1400만원으로 1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화 경험 기회 제공베트남 역사‧문화 탐방 및 문화교류 봉사활동 가져베트남우리은행 본점‧하노이지점 등 방문 금융관련 체험도[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3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세계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지난 6월 신청자 접수를 통해 중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5%로 전월 말(0.4%)보다 0.05%포인트(p) 떨어졌다.4월(0.37%)과 5월(0.4%) 다시 오름세를 이어갔던 원화대출 연체율이 6월 떨어진 것은 은행권에서 부실 채권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6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원)은 지난달보다 1천억원 감소했고 분기말 상·매각 등으로 연체채권 정리 규모(3조1천억원)는 1조8천억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17일 MG손보 대주주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함에 따라 MG손보의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우리그융그룹과 교보생명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JC파트너스 측이 지난 17일 1심에서 패소함에 따라 그동안 투트랙으로 진행되어오던 MG손해보험의 매각 주도권이 예금보험공사 측으로 넘어왔다. 예보 측은 빠르면 8월 말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며, 매각 흥행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카드가 체크카드 개인회원 약관 개정 변경을 공지했지만 카드 이용 고객들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고객 안내에 소홀히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신한 체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김모씨(48세·남)는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장기고객이다. 신한카드에 관한 정보는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받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이지 이번 체크카드 개인회원 약관 개정 변경 내용은 알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관련 소식을 접해서 알게 됐다. 김씨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평가 받은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8일 밝혔다.하나은행은 무디스의 이번 결정으로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조정됐다.무디스(Moody's)는 ▲시장성 자금조달의 낮은 의존도와 리테일 수신 비중 확대 등 수신의 질 개선에 따른 자금조달구조 개선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의 질과 안정성 개선 ▲강화된 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3년 상반기 은행권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생명보험사들 역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이번 상반기 실적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국제보험회계기준 IFRS17이 적용됨에 따라 3대 생명보험사의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한 9,742억원을 달성해 업계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7,037억원을 기록해 2위, 교보생명이 약 300억 차이인 6,715억으로 3위를 기록했다.IFRS17이 적용되면 보험사가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은행권에서 잇단 횡령 등의 금융사고로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금융감독원이 은행장들이 직접 챙기라고 칼을 빼들었다.17일 오전 금융감독원 이준수 부원장이 은행연합회 및 17개 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잇따른 중대 금융사고로 은행권에 대한 시장과 고객의 신뢰가 크게 훼손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 부위원장은 우리경제의 구조적 취약점 중 하나인 가계부채 증가세가 은행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실효성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혁신금융을 표방하며 시작된 후불결제 서비스 BNPL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핀테크 업체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심사 강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BNPL(Buy Now Pay Later)은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지불한다’는 뜻과 같이, 상품 구매시 빅테크 업체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급하고, 소비자는 상품 구매 이후 업체에 상환하는 서비스이다.국내에는 혁신금융서비스 중 하나로 도입되었으며, 네이버는 21년 4월부터, 카카오는 22년 1월부터, 토스의 경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경남은행, KB국민은행 등 은행권에서 연이어 횡령・배임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몰래 1천여건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드러나 금감원이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대구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은행 입출금통장과 연계하여 다수의 증권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직원들이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1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의없이 계좌를 추가적으로 개설한 것이다.방식은 고객이 작성한 A증권사 계좌 개설신청서를 복사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8일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가 한도제한계좌의 거래 한도를 상향하는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은 그동안 금융당국이 뒷짐만 지고 목소리를 외면해 왔냐는 성토가 이어졌다. 다행스러운 것은 권고안이 이제 발표되면서 상향 액수가 얼마나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현재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급여나 사업 등 금융거래 목적을 증빙할 수 있는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증빙 서류는 법인의 경우 물품공급계약서, 부가가치세증명원, 납세증명서, 재무제표 등이 해당되고, 개인의 경우 재직증명서, 급여명세표,
2008년부터 문화 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선물연말까지 작은도서관 7개 추가 조성 예정[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109번째 KB작은도서관인 남이보석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종규 금산부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 그룹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7개를 추가 조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