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용철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생계 위협을 받은 서민들이 중위 소득 150% 이내인 1400만 가구에 해당하면 100만원(4인가구 기준)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일부에선 맞벌이 부부의 경우 지원 대상에 속할 가능성이 낮아 불만 목소리도 나온다. 지급 방안은 현금이 아닌 상품권, 체크카드로 등으로 주는 것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당정청에 따르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난 기본소득이 아닌 선별 지원 형태로 지원하되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내 가구에 대해 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당 선대위 사령탑으로서의 첫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문재인 정권과 과거 박근혜 정권의 '산파' 역할을 했던 김 위원장이 4.15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통합당의 구원투수로 전격 등판하면서 이번 총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을 가진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경제 대응 방안을 가장 먼저 제시하며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처 문제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청와대는 G20 화상 특별 정상회의 관련, "국가 간 이동과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를 유발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할 것이다"는 문구는 대한민국이 첫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7일 'G20 화상 특별 정상회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공동성명문 도출은 일반적으로 의장국이 작성한 드래프트0(초안)을 회람해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며 드래프트1, 드래프트2를 만드는 식으로 버전업을 하는데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래프트0을 만들기 전에 대한민국이 제안했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5총선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간에 안보 경쟁이 불붙고 있다.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 도발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자 보수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지난 3년 간의 안보를 되돌아보라"며 일침을 가하고 나섰다.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추모식 참석으로 보수층 마음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여권과 이에 맞서 안보정당을 자임하며 보수 결집에 나선 통합당의 안보 신경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정병국 인천·경기 권역별선대위원장(왼쪽)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위원장은 최근 여권의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에서 친조국 인사들을 비례후보명단에 올린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모든 위선과 무능을 코로나가 덮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보다 더 큰 망령이 부활하고 있다"며 "조국(전 법무부 장관)이 코로나조차 조연으로 만들고 총선 무대에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추모 행사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취약해진 국가안보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을 앞두고 당의 간판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내세우면서 '정권심판론'의 불길이 타오를지 주목된다.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1대 국회의원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김 전 대표를 전격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황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치부됐던 '김종인 영입' 카드가 선거 막바지에 되살아나면서 선거 판도 역시 지형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김 전 대표는 여야를 오가며 큰 선거 승리에 기여해온 이력이 남다르다.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26일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 후보등록이 전국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53개 지역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전국 58곳의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시행된다.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현 정권에 대한 평가적 성격이자 2022년 차기 대선을 앞둔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정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업계 대표와 만남에서 "정부가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령은 이날 송파구에 위치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 씨젠을 방문, 진단시약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들이 많다"며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젠바이오텍 남용석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김용철 기자] 재난기본소득을 놓고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와 미래통합당간 기싸움이 팽팽하다. 재난기본소득 이슈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계가 막막해지자 이 지시가 꺼내들고 나오면서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을 주제로 이 지사는 미래통합당 인사들과 MBC 100분 토론에 참여해 ‘끝장 토론’을 벌인다.재난기본소득 이슈몰이 나선 이재명이 지사는 어제(24일) 브리핑에서 도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기준 가구당 40만원씩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5총선 후보등록 시작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일제히 받는다. 여야 지도부는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이번 총선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며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번 총선의 프레임 구도는 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으로 요약된다. 이번 총선을 바탕으로 차기 정권재창출에 나서야 하는 여당은 현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마무리를 위해 총선 압승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반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 및 국방장관과의 통화에서 "각국의 방역 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의 활동이 보장돼야 한다"며 한국 기업인의 사우디아라비아 입국 허용을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26일 열리는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앞서 이날 오후 8시부터 20분간 모하메드 왕세자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통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국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에 치닫자 미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다만,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 판단하고 기업구호 긴급자금에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했던 50조원이 넘는 규모의 범국가적 민생·금융안정 대책에 두배가 확대한 100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가 기업의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 금융 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언급한 9월 학기제 시행과 관련 "현재 개학 시기 논의와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특별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9월 학기제 시행에 선을 그으면서 논란은 일단락 될 전망이다.9월 학기제 시행은 문 대통령의 최 측근 중 한명인 김 지사가 언급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9월 신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김 지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벌어진 미성년자 성 착취 사건인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 운영자 및 이에 연루된 회원 전원에 대해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엄벌 의지를 드러낸 만큼 경찰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23일 n번방 사건과 관련 "아동․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차관 인사를 단행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1차관에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을,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 전(前)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발탁했다.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에 이문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인선했다.문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인선했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열린민주당이 친조국,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명단에 올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고 있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가야 할 친조국 성향의 표 중 일부가 열린민주당에게로 가면 더불어시민당에서 당선 가능한 자당 몫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다.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전면에 내세운 열린민주당이 부각될 경우 중도층의 표심이 진보진영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과 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전반에 ‘경고등’이 켜지자 정부 및 여당은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대책을 결정하며 ‘돈풀기’에 나섰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돈풀기’ 처방은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며 경제기조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자영업과 중·소상공인, 서민들이 가장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어제(19일) 발표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50조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는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0일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고, 심재철 원내대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공동선대위 체제를 꾸렸다.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 권역위원장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인천·경기 권역위원장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 ▲중부 권역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