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3일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가 “IP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반도체 IP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의 성장 전략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김 대표는 또 “최근 국내외 증시에서 반도체 IP 기업들이 연이어 상장함에 따라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반도체 IP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의 공학박사들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라임 ·옵티마스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전체 판매규모(1조2000억원)의 84%를 판 NH투자증권이 수천억원의 천문학적 손실을 입었음에도 관리 책임져야 할 정영채 사장은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고 3연임을 했던 것에 대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라임 옵티머스펀드의 불완전 판매 관련해 정 사장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 경고’의 중징계를 받았다. 현재 금융위원회의 제재 심의가 진행 중이다.13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약에 징계 의결이 됐다면 금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12일 국정감사 (이하 국감) 3일차를 맞아 총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실시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도 부처별 관련 이슈에 기업 경연진의 증인 출석이 이어졌다.◆ 환노위-SPC, “그룹 전체 질문에 대답은 못 하고 안절부절”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는 SPC삼립 이강섭 대표와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먼저 SPC그룹은 작년 10월 SPL 평택 공장 사망 사건에 이어 올해 SPC샤니 성남 공장 사망 사건까지 끊이지 않는 산업재해(이하 산재)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작년 사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는 11일 “카드업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우선시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소비자 신뢰와 편익에 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애플페이를 쓰면 쓸수록 현대카드 수익이 악화되고 결국 현대카드 기존 고객이나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시키면서 소비자 보호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대표가 이같이 답했다.이에 윤 의원은 “노력만 한다 하지 말고 정확하게 어떻게 소비자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소비자 보호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도 이에 호응 전 거래일 대비 2.71% 큰 폭으로 상승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들의 추정치 평균 1조8000억원과 비교해 6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1조7300억원(258.2%) 증가했다. .매출은 67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4% 감소했으며, 전 분기보다는 11.65% 늘었다.전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23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셀트리온이 ‘R&D 이권 카르텔’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수백억원의 국비지원금을 받고 코로나 백신 개발에 실패했음에도 연구 성과 평가에서 다른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한 지적이디.11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과방위 국감에서 ‘셀트리온 R&D 예산 지원과 평가가 정상적인 철자를 거친 것이냐’는 질의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복지부에서 과제 평가한 것이고 정확히 공유하지 않아서 정확히 말씀드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젠투펀드 관련 사적화해와 배상비율 문제로 신한투자증권과 피해자 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면담 당시 논의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일 신한투자증권은 소송의 경우 현실적으로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 또한 개최 여부 및 그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객 보호 차원의 일환으로 사적화해를 진행한다는 말과 함께 배상금액 산정 산식이 제시된 안내문을 피해자들에게 발송했다.신한투자증권이 제시한 산식은 가입원금에서 회수금을 뺀 금액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4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이달 11일부터 16일에 걸쳐 진행되는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할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금융권 내부통제 이슈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융권 CEO의 참석이 확실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번 증인・참고인 명단에서는 제외된 것이 확인됐다.다가오는 11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감사에는 4명의 증인과 5명의 참고인이 확정됐다.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와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이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소비자 비용 부담 및 이용 불편 문제,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A 보험사 실손보험에 가입한 한찬대(남·49세)씨는 병원원에서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진료비를 A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데 일일히 각종 서류를 발급받고 보내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보험금을 받아야 하느는지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고 말한다.한씨는 보험금 청구서류를 본인이 아닌 병원이나 약국에서 보험사에 전송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는 것에 “이제라도 통과돼서 다행이다”며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늦게나마 소비자를 위한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환영했다.‘소비자가 요청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5일 오후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정의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지역경제 피폐화의 대안, 지역공공은행’ 토론회가 진행됐다.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대출과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금융기관의 수입이 해당 지역에 재투자 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면서 지역 자본과 노동이 함께 유출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감소로 이어져 지방소멸, 지역경제 붕괴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공공은행 설립이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의 붕괴외 서민・중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저축은행업계는 올해 말까지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10개사가 더 출자하거나 저축은행을 추가해 펀드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펀드 조성이 저축은행 부실과는 선을 그었다.5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 업계는 자율적으로 PF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저축은행 업권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시해 올해 말까지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밝혔다.이에 앞서 BNK, IBK, KB, NH,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이하 노조)는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배달의 민족 B마트 광진자양점 앞에서 과적 문제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과적 사냥 캠페인’ 전개를 알렸다.노조는 B마트 라이더들의 과적 운반 실태를 설명하며, 사측에 ▲과중량 자동 분리배차 시스템 도입 ▲부피 기준 현실화 및 부피 안전기준 가이드 공개 ▲과적-산재 유발 물품의 판매 제한 검토 등을 요구했다.B마트는 현재 전국 70곳 정도에 운영 중이며, 그중 53곳은 수도권에 몰려있다. 고객이 B마트를 지정하여 물건을 구매하면, 라이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중간요금제가 실현될 수 있을까. LG 유플러스(LG U+) 신사업조직 '인피니스타(infiniSTAR)'는 5일 유튜브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신규 서비스 '너겟(nerget)'에 대해 소개하며 다양한 혜택으로 중간요금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LG U+는 기존에 개통 이후 C/S 시에만 사용하는 통신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플랫폼화하여 지속적으료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기능을 너겟을 통해 제공한다.너겟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ExTem'은 기존 멤버십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국내 MRO 전문기업 서브원 노조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서브원지회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브원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측에 ▲노조 탄압 중단 ▲성실 교섭을 촉구했다.서브원 노조는 성과급 공정성 논란을 계기로 지난 2022년 4월 설립되어, 같은 해 6월 첫 노사 교섭에 들어갔다.이후 이어진 교섭에서 노사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고, 갈등 심화로 노조원이 줄어들고 같은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파생되자, 예병기 서브원지회 지회장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0월부터는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감독 수단으로써 다크웹 등 위협 정보에 대한 수집・분석이 가능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 실증을 시행해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책임있는 혁신이 지속되도록 금융보안 체계를 보완해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금감원장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이 증가하면 우리의 삶은 디지털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계획했던 일정 포기하고 맘 편히 쉬다 움직이려고요."추석 당일인 29일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하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면 오후 8~9시, 귀경 방면은 다음 날 오전 2~3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 휴게소에서 만난 귀성객 이 씨(34, 여)는 "연휴가 길어 길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당황했다"며 "빨리 갈 생각은 접고 휴게소 들려가며 천천히 가야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다음 달 1일까지 면제된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28일 귀성길 정체가 오후 8시~9시 사이에 풀릴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5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목포 5시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남사부근 8㎞, 안성분기점∼안성 1㎞, 안성∼천안분기점 26㎞, 목천부근∼옥산휴게소 19㎞, 남청주부근~옥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닛토 자본은 한국옵티칼에 220억을 투자하고 18년간 총 6조 3천억을 자국으로 빼돌렸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챙기고 화재를 이유로 한 달 만에 폐업을 한 게 먹튀 아닌가.”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닛토덴코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먹튀 사태”에 대해 일본 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같은 시간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서도 동일 내용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일본 기업 닛토덴코는 2003년 구미 4공단에 3만 평의 땅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한국옵티칼하이테크를 설립했다. 그러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려고 합니다.”SK텔레콤(SKT) 유영상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티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SKT는 금번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인 'AI 피라미드' 로드맵을 자세히 설명하고, 또 LLM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는 'Anthropic(앤트로픽)', 'Open AI(오픈 AI)'을 비롯하여 글로벌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영상 SKT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양종희 회장 내정자를 두고 “은행과 비은행 양날개를 잘 조종하고 운행할 수 있는 CEO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퇴임을 앞둔 윤 회장은 25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험도 풍부하고 저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은행 부분에도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은 계주와 비슷하다. 지금은 트랙을 약간 앞서는 정도이지만 더 속도를 내서 반바퀴, 한바퀴 더 앞서가는 KB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했다.이어 “양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