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청년도약계좌는 내년 총선의 청년표를 의식한 표퓰리즘 정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금리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보다 높은데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작년 예금금리가 5%대 올라가다 올해 3%대로 떨어졌는데 청년만 높은 고금리를 주는 지 이해할 수 없다. 형평성에 맞으려면 청년도약계좌 만큼 예금 및 적금 금리를 올려야 되는 것 아니냐.” “금리가 높다고 얘기를 들어서 기대했는데 은행들이 내놓은 고정금리를 보면서 실망했다. 높은 금리를 받으려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아야 하는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생생내기에 불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이 스타트업에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금융 데이터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스타트업 3곳과 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성별·연령대별 금융 상품 보유 및 이체 관련 통계 데이터로,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금융 거래 자동 분류, 상품 추천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음에도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서비스수지가 적자를 이어갔고, 외국인에 대한 배당지급으로 본원소득수지도 적자를 낸 영향으로 4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한은은 5월 흑자 전환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예상하면서도 상품수지 개선 흐름 영향으로 경상수지가 좋아질 것으로 낙관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7억9천만달러 적자를 냈다.올해 1~2월 2개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 3월 흑자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아태지역의 넷제로 목표달성을 위해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이하 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 제 3차 회의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윤 회장은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아태지역이 넷제로 경제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서는 아태지역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 산업 및 업계, NGO와 같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임기준에 따라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날 최종후보자로 추천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을 차기 은행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통상 1~3개월 만기인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1~3넌 만기 대출로 전환한다.또, 증권사가 이미 ‘추정손실’로 분류한 PF 부실자산에 대해선 금감원에 조기 상각을 신청하도록 해 PF 연체율을 낮조기로 했다.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 연장자사보증 ABCP 매입시 NCR 위험값 완화조치 연장 등 기존 유동성 리스크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 완화 조치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상호금융기관의 신용사업과 관련 내부통제와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률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하고 특히, 건전성 관리에 대한 금융감독 주체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23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상호금융업권 규제차익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호금융업의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와 건전성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에 나선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호금융기관별 고유 특성이 있기 때문에 특성을 반영한 규율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신용정보의 KB국민카드 자회사 전환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며 고용안정, 임금, 복지 등의 안건으로 오는 24일 첫 대표 미팅에 나선 이후 6월 교섭에 들어간다.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조순옥 사장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2일 KB신용정보 지부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표상견례서 고용안정 협약, 임금, 복지후생 등의 안건을 내놓는다. 첫 대표 상견례인 만큼 그동안 노조의 요구사항 및 안건에 대해 사측에 알리고 이후 6월 첫 교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일단 사측에 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약 5천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 조성을 통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이번 유동성 지원은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신규자금지원 3,000억원과 LH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의 자금지원 2,000억원으로 진행된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서울 금천구에 살고 있는 고씨는 최근 은행을 찾아서 골드 뱅킹 계좌를 개설해서 금 적립을 시작했다. 일단 0.1g부터 살 수 있다는 상담을 받고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했다. 이 처럼 금값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오르면서 고씨처럼 은행 골드뱅킹을 찾거나 한국거래서 금시장에서 증권사를 통해 주식처럼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금값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당 금 시세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79% 내린 g당 8만5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저금리가 10개월 만에 3%대로 진입했다. 주담대 하락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15일)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전 3.56%에서 0.12%p 하락하며 이날부터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최저금리가 연 3%대로 내려간다. 변동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7월(3.92%) 이후 10개월 만이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로, 변동형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월 가계대출이 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 분양 및 입주 물량에 매매거래가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 자금 수요가 늘었고, 주가가 상승하며 빚을 낸 개인 주식 자금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했다.올해만 보면 1월 7조8000억원, 2월 5조3000억원, 3월 5조1000억원 감소하다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3월 증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7대 상장 금융지주사(KB, 신한, 우리, 하나, DGB, BNK, JB)의 1분기 대손충당금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분기부터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금융권도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토록 권고할 계획으로 알려진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예상손실 전망모형을 점검한 뒤 2분기 충당금 규모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카드사가 고객 번호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로 다른 사람의 카드 안내 전화를 하다 걸린 것이다.8일 김 씨에 따르면 KB국민카드 콜센터에서 카드 관련 알림 내용의 전화가 왔다. 김씨는 KB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신용카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그런데 콜센터 직원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며 신용카드 서비스 및 알림 내용으로 전화했다. 김 씨는 신용카드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본인의 번호가 저장돼 있다는 게 의아해 했다.김씨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화생명 새노조가 임금피크 완전무효를 주장하며 60세 정년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보험업계 및 사무금융노조측에 따르면 한화생명 새노조는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정규직 노조 가운데 일부가 새로 만든 노조다.새노조는 상급 단체가 없는 별도 노조로, 사무실 및 교섭권이 없는 상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금피크제에 걸린 직원들은 별도의 노조를 만들어 한화생명을 향해 임금피크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5년간 임금 삭감, 부당한 차별대우, 원거리 발령/부당전직, 강제재택 강요 등 사측의 불합리한 대우를 받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OK저축은행에서 5천만원 규모의 횡령사건 발생을 두고 사측은 개인적 일탈로 규정하고 해당 직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불러온 사고로 재방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측은 지난해 발생한 횡령사고와는 결이 다른 문제로 내부 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2일 A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OK저축은행 선릉지점에서는 한 창구 직원이 5000만원 안팎의 고객 예금을 여러 차례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며 “횡령 사실은 고객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예금 계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 3월 예대금리차가 2.29%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정기예금 금리 감소폭이 대출금리 감소폭보다 커 예대금리차가 벌어졌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새마을금고의 3월 정기예금(1년만기) 금리는 4.54%로 전달에 비해 0.41%p 하락했다. 이는 전달 하락폭(0.32%p)보다 더 감소한 수치다.반면 대출금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폭이 확연이 줄고 있다. 같은 기간 대출금리는 6.83%로 전달(6.89%) 비해 0.06%p 하락했다.이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25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UB(기업금융/자산관리) ▲IB ▲글로벌 ▲자본시장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보훈) ▲전문자격(변호사/회계사), 직무전문가(리스크관리/전략기획/재무관리/리크루팅) 등 분야다.UB부문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구분해 서울∙수도권 및 지역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등을 통해 각 분야별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콜센터 노동자의 통상임을 100만원으로 책정한 것을 두고 최저임금법의 취지를 무력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6일 사무금융노조는 이날 악사손해보험에 대한 규탄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영역에서 노동약자를 수탈하는 행위로 규정하며 당국의 즉각적인 현장조사와 국회의 보완입법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취업규칙에 최저임금 보장을 명시한 다음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과 육아휴직 급여를 계산할 때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급여를 계산하는 꼼수를 동원해 해당 급여에 대한 최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