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르면 다음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 배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입자들이 100% 손실 배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일괄적인 손실 배상 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주 홍콩 ELS상품을 판매한 금융회사에 대한 배상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홍콩 ELS 만기 도래 원금은 지난 16일까지 1조원 이상으로 확정된 손실 규모만 6,300억원 이상이다. 올 해 상반기까지 다가오는 만기 상환 금액은 약 10조원으로 추정된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금융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업계서는 작년 한해 동안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린다면 제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클럽’에 오르게 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매출이 1조2000억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이 나와봐야 하지만 2022년 매출(1조535억원)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205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1641억원보다 40% 성장했다. 이런 추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77차 대의원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 금고 이사장인 이사 선출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는 황길현 전무이사·최훈 지도이사·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선출됐다.금고 이사장인 이사는 서울 성성식 이사(갈현동새마을금고), 대구 박무완 이사(대구원대새마을금고), 경북 이상화 이사(대양새마을금고)가 선출됐다.선출된 상근이사 및 금고 이사장인 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이다.
[시사프라임/ 백나은 기자] 대웅제약이 GPTW 선정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부모 직원들의 비율이 96%에 달했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비율도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이창재대표는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더욱 몰입하고 성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화오션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된다.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제철 노조는 임금 협상 지연과 관련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무관리 지배 개입을 지적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현대재철 5개 지회(당진·당진 하이스코·순천·인천·포항)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현대제철 2023년 임투승리 확대간부 결의대회’가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현대제철 임금협상은 해를 넘겨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날 노조는 “사측 교섭단은 제철 노동자에 대한 성과를 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현대제철에 차별대우 방침 철회와 조속한 2023년 임금 협상 타결을 촉구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유일한 해결책이다.” vs “국민연금 취지 자체를 무력화하는 방향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가 미래세대에게 기대수익비 1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적립식 '신연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며 풀리지 않는 숙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22일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 통화에서 "KDI의 연금개혁 방안은 유일한 해결책이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저소득층 노후빈곤 등 사각지대 해결은 사회보장제도에서 흡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시민단체는 비판적 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빗썸 이재원 대표를 포함해 임원진이 대폭 물갈이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시사프라임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원 대표와 임원진이 오는 2월 말 기점으로 교체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익명을 전제로 OOO 제보자는 과 통화에서 “이재원 빗썸 대표가 오는 2월 말 교체될 것이란 말이 있다”며 “이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이 교체 될 것이다”고 말했다.빗썸은 루나 사태 등고 맞물려 이사회를 열고 허백영 전 대표이사를 이 대표로 교체한 바 있다. 빗썸 임원은 이 대표를 비롯해 김상흠 의장, 이정아 빗썸코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9회 연속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상반기 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변동, 가계부채 추이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종합식품유통기업 동원홈푸드의 정문목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서울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20년 대표이사에 오른 정문목 대표는 식자재 유통, 조미제조, 급식, 축육, 외식 사업을 통해 동원홈푸드를 연 매출 2조 3,000억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을 통해 고객사, 지역농가와 동반성장하고 식품외식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정부 여당에 협조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이 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법사위・국토위・전세사기피해대책위・전세사기 특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전세사기특별법 시행 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1만 5,000명을 넘었다. 그러나 이들 중 정부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17%, LH의 피해주택 매입실적은 1건에 불과한 상황이다.주최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반대하며 피해자들의 요구를 무시한 실효성 없는 대책, 다가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 청과물 시장에 가도 과일 가격이 너무 비싸요. 전달 보다 더 오른 것 같은데 막상 사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 같아 과일 코너는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40대 주부 한 모씨)제철을 맞은 감귤 등 농산물 물가가 크게 뛰고,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오름세에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감귤, 사과 등 농수산물 물가 상승이 생산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농림수산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교원투어는 20일 교원투어빌딩에서 바트울지 바트에르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원투어와 바트에르덴 장관은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체계 구축 ▲몽골 여행상품 홍보 ▲단체 여행객 불편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원투어는 바트에르덴 장관 측에 신규 상품 개발에 필요한 몽골 국내선 노선 증편과 한국인 무비자 입국 연장, 현지 인프라 개선 등도 건의했다.교원투어는 ‘여행이지’를 통해 MZ세대 니즈와 취향을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한전KDN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2022~23 비전 어워드'에서 연차보고서 부문 에너지 분야에서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한전KDN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메시지, 보고서 설명, 창의성 등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총 99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과정과 노력을 담은 보고서가 글로벌 전문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깊다"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오른 이후 최근 이어져온 행보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12월 의장에 취임한 이후 SK 전반에 걸쳐 고강도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그룹 경영의 공식적인 최고 협의 기구다. 이 자리에 그동안 언론의 주목도에서 비껴 있었던 최 부회장이 최태원 회장에 이어 서열 2위로 불리는 의장에 취임한 것은 SK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부는 신호탄이란 해석이다.최 의장은 2000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분양 상담 팀장의 무리한 대출 감행으로 부동산 신탁 해지와 더불어 막대한 이자를 떠안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제보자 A씨는 지난 2022년 1월 13일 홈앤쇼핑 오피스텔 분양 광고를 신청했고 분양 상담 팀장의 연락을 받아 상가 1동과 오피스텔 3동의 계약을 진행했다.계약 당시 A씨는 상담 팀장에게 3억 8,000만 원이 전재산임을 밝히고 계약을 진행했으며 계약금 1억 5,032만 4천원을 KB부동산신탁에 입금했다. 이후 2월 11일 A씨는 오피스텔 1동을 상가 1동으로 변경하고 추가 계약금 7,449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51조원에 달했다. 입주 물량이 4분기에 몰리며 은행에서 주담대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작년 가계빚(가계신용)이 1886.4원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계대출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3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다만, 4분기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금융권 전체 주담대는 1064.3조원을 기록했다. 작년 한해동안 주담대 증가폭은 51조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