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삼성전자 임원이 기자?…'양의 옷 입은 이리' 남을 속이는자를 빗대어 바이블에선 '양의 옷을 입고 나오는 이리'라는 표현이 나온다. 본인의 신분이 발각되면 안되기에 일종의 신분 세탁이라고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특히 상대방의 기밀이나 정보 등을 빼내거나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분이 발각되선 안되는 상황에서 '양의 옷을 입은 이리' 같은 위장 전술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당하는 입장에선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든 이들을 색출해야 한다.만약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다루는 국회에서 신분 위장자가 있다면 어찌될까.실제 삼성전자 간부가 기자출입증으로 국회를 수시로 기자수첩 | 김용철 기자 | 2020-10-07 16:45 총탄 맞고도 앞장서 북한 두둔하는 군 당국 북한의 비무장지대 총탄 발사 사건에 대한 군 당국의 태도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고 있다.3일 오전 강원도 비무장지대 아군 GP에 대한 북측 총탄 발사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북한의 입장을 적극 옹호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탄 사고를 두고 군 소식통은 사건 발생 당시 북측 GP 근무 교대시간, 짙은 안개, GP 인근의 일상적인 영농 활동 등의 정황을 근거로 우발적 사건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북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권을 가진 유엔 기자수첩 | 임문식 기자 | 2020-05-04 15:30 사과도 타이밍이다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소비자고발’과 ‘먹거리X파일’ 등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이영돈 PD가 4년여의 공백을 깨고 기자들 앞에 섰다. 지난 11일 중구 태평로 인근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영돈 PD는 과거 황토팩 안전성 문제를 놓고 대립한 배우 고(故) 김영애 씨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2007년 KBS 시사고발프로그램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을 통해 김영애 씨가 사업한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보도 이후 소송이 5년간 이어졌고, 이때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지만 사과할 기자수첩 | 백다솜 기자 | 2019-07-12 10:42 승리의 구속영장 기각이 과연 승리한 것일까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버닝썬 게이트’ 수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승리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승리가 승리했다!”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다.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기자수첩 | 백다솜 기자 | 2019-05-16 21:10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판단은 개인의 몫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에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11일 헌법재판소는 지난 66년 동안 유지됐던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2020년까지 낙태죄 법조항이 개정되지 않으면 낙태죄 규정은 폐지된다.헌재의 이번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은 7년 전과 정반대의 결과다. 이날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위헌’을 외치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지만, 천주교는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형법 제269조 1 기자수첩 | 백다솜 기자 | 2019-04-11 23:5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