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악성코드, 피싱 예방하는 ‘KT 지능형위협메일 분석 솔루션’
실시간 위협정보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위협정보 추출, APT 공격 대응 등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시큐레터는 KT와 협력해 통합 보안 상품인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2017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큐레터는 올 4월부터 KT 인공지능(AI) 기술과 시큐레터 제품 연동 및 검증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8월 KT와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맺은 뒤 자사의 보안 제품과 KT의 AI 기술이 결합된 보안 상품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한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은 국내 기업 간 거래(B2B) 환경에서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악성코드 감염 및 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 보안 제품이다.

시큐레터에 따르면 고객별 네트워크 환경, 비용에 맞춰 서비스를 레벨별로 제공해 고객들이 우수한 보안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KT는 이번 솔루션이 자사의 AI 기술과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뿐만 아니라 국내 유망 보안 기업과의 기술적 제휴를 통해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KT의 AI 분석 시스템은 연간 2억건의 이메일 데이터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위협(피싱, URL, 악성코드 실행 파일)을 탐지하고 AI 기반의 위협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제품에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스팸 필터 기능도 탑재돼 있다. 보안 기능을 한 솔루션에서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메일로 유입되는 다양한 위협들로부터 정보와 자산을 지키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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