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강화 위한 브랜드 단일화

 

위니아전자 신사명
위니아전자 신사명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위니아대우가 사명을 ‘위니아전자’로 변경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정통성 강화 및 해외 사업강화를 위해 브랜드 단일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위니아대우는 사명을 위니아전자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대우 안병덕 대표는 “위니아전자는 연내 중남미에서 톱 브랜드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유력 시장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위디아대우 매출에서 페루, 칠레 등 중남미 매출(1046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매출(1조2633억원)의 8.3%이다. 칠레에서 순이익을 올린 반면 페루에서 순손실을 냈다.

위니아대우 메출의 절반 이상은 북미지역(미국, 멕시코)에서 나온다. 한류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 전개와 실용적인 제품, 합리적인 가격 등을 내세워 북미지역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기 위한 종합가전업체 입지를 다지기 위한 사명 변경에 나선 것이다.

WINIA 브랜드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의 도약은 물론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위니아전자는 모그룹 계열사의 공통 유전자인 ‘위니아(WINIA)’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종합가전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문명은 ‘WINIA Electronics’이다. 앞서 확정한 마케팅 브랜드는 해외는 ‘WINIA’, 국내는 ‘Klasse’(클라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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