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공_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 시공_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전경 ⓒ대우건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에 위치한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카중굴라 교량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발주처인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가 이달 5일자로 발급한 인수확인서 접수는 물론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인증서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츠와나와 잠비아는 풍부한 자원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도로, 철도 같은 물류 인프라 구축이 국가적인 과제이자 40년 숙원사업이었다”라며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도 카중굴라 교량을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과 함께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카중굴라 교량 공사는 지난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공사이다.

카중굴라 교량은 길이 923m, 폭 18.5m의 엑스트라도즈 교량과 687m의 접속도로, 2,170m 단선철도를 포함하는 남부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로 이번 준공을 통해 남아프리카 일대의 교통과 물류 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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