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

12일 KT에 따르면 '1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고객이 핸드폰을 주문하면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가 시작됐다.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전문 라이더가 즉시 배송하기 때문에 1시간 배송이 가능하다는 게 KT측의 설명이다. 배송비용은 KT가 전액 부담한다.

KT는 "1시간배송 서비스는 고객과 대리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에 방문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객은 집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새 핸드폰을 받아볼 수 있고, 대리점에서는 KT샵을 통해 주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주요 전국 주요도시에 1시간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광역시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과 대리점의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