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도입…국기기관 최초
국회,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도입…국기기관 최초
  • 임재현 기자
  • 승인 2020.10.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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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하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박병석 국회의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두번째 줄 왼쪽부터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국회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하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박병석 국회의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두번째 줄 왼쪽부터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차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회가 국기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서 “국회는 작년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 수소자동차를 도입해서 운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 국회가 에너지정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와 법률을 만들고 수소경제를 뒷받침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로서는 작은 시작이자 또한 하나의 상징”이라며 “오늘 운행하는 수소버스가 우리 국민들에게 수소경제의 중요성,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경찰 버스 등 특수목적 차량이 수소 전기버스로 도입된 바 있지만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도입은 국회가 처음이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에 국회가 선도적 역할로 수소차 도입으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회는 작년 9월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한데 이어 2020년 1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에 관한 법률(수소경제육성법)’을 제정해 법제화했다. 

셔틀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운영될 국회 수소전기버스는 현대차가 자체개발한 180㎾의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1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434㎞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하는 공기정화 시스템도 갖추어 1시간 주행시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

이 날 시승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전상수 입법차장, 조용복 사무차장 등 국회 측 관계자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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