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헬베티카’, ‘푸투라’ 등으로 유명한 모노타입의 라틴 및 다국어 폰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돌은 글로벌 폰트 테크놀로지 업체인 모노타입과 파트너십을 맺고 12일부터 자사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모노타입의 라틴 및 다국어 폰트 약 1만3000여 종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한글, 한자, 라틴, 그릭, 키릴 등 국내외 다수 폰트 회사의 폰트 3400여 종을 제공하고 있는 산돌구름은 이로써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폰트를 서비스하는 폰트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산돌구름이 서비스하는 모노타입 폰트들은 산돌구름의 다른 폰트들과 마찬가지로 사용 범위를 복잡하게 고민하거나 저작권 위반 소송 걱정 없이 폰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산돌구름의 모노타입 상품은 국내 유저 편의를 위해 산돌의 한글 폰트와 결합 상품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1만3600여 종에 달하는 산돌과 모노타입의 모든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산돌구름이 올 4월부터 시행한 폰트 라이선스 구분 폐지 정책을 따른 것으로, 라이선스 구분이 없는 모노타입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산돌구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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