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전 의원 [사진 / 김용철 기자]
김성곤 전 의원 [사진 / 김용철 기자]

[시사프라임 /임재현 기자] 사단법입 평화 김성곤 이사장(전 국회의원)이 이사장직에서 사임했다 후임으로 최영돈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김 이사장 사임은 현 정부 공직 취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13일 사단법인 평화, 정기총회 및 후원회 위촉식에서 “당에서 오랫동안 재외동포 위원장을 해왔고, 로버트김 사건으로 현 법인 탄생과 재외동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일신 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됐다. 최영돈 고려대 명예교수께서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40대부터 평화와 관련된 일을 시작했다. ‘서울평화교육센터’ 기획실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에 이어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종교평화국제사업단’ 상임이사를 지내면서 국제 평화 활동에 참여했다.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들 간에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을 만들어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새 이사장은 최영돈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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