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우리맛 발효학교 실습 과정  ⓒ샘표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 실습 과정 ⓒ샘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5일부터 ‘2020 우리맛 발효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샘표가 8년째 이어온 ‘우리맛발효학교’는 우리 식문화의 근본인 장(醬)을 중심으로 우리 발효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문, 과학, 조리, 영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게 배우는 과정이다.

30년 동안 간장을 연구하고 있는 최용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원을 비롯해 홍승범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백양사 천진암 주지 정관 스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전통 장 명인과 함께하는 메주 만들기, 장 담그기 및 가르기 체험 등 생생한 현장학습도 예정돼 있다.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막연하게 좋다고만 생각했던 발효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총 8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2020년 11월 26일부터 2021년 4월 1일까지 서울시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열린다. 장 만들기 체험 등 현장 실습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과 전통장 생산 농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11월 15일까지 샘표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우리 발효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코로나19로 20명으로 축소 운영한다. 기간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으로 격상될 경우 온라인 강의로 일부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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