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모델명: CX)에 한류 콘텐츠 채널을 띄운 모습.   ⓒLG전자
LG 올레드 TV(모델명: CX)에 한류 콘텐츠 채널을 띄운 모습. ⓒLG전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LG 채널’ 서비스에 한류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중 유럽 주요 국가에 제공중인 LG 채널 서비스에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채널을 늘린다고 밝혔다. 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LG 스마트 TV에서 셋톱박스 없이도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지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핑크, 지드래곤, 위너 등의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4시간 방송 YG TV와 케이팝 비디오 플랫폼 뮤빗(Mubeat), K-푸드 채널인 먹방 TV 등이다.

LG채널 증가 배경으로 이용자 수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새롭게 LG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 유럽, 중남미 등에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앞서 한국, 미국, 캐나다 등 기존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도 이용자 수는 두 배 이상, 시청시간은 네 배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는 LG 채널 한류 콘텐츠 확대에 국내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계열사 뉴 아이디와 협업했다. 양사는 LG 채널을 통해 유럽을 시작으로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