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최문순 지사 등이 추천, 박 시장 수락.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지방분권에 대한 당내 활발한 논의와 함께 정부 여당과의 논의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변인은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위원장을 재선 이상의 광역단체장 한 분이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며 "안희정 최문순 지사 등이 박 시장을 추천했고, 박 시장이 이를 수락했다"고 임명 경위를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기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인 신기남 의원과 함께 위원회를 운영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임명 수락과 관련하여 박 시장이 당직을 맡은 것은 2012년 2월에 입당한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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