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에서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 화면.  ⓒ카카오
카카오톡 채널에서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 화면. ⓒ카카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며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 확장에 나선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를 가전제품, 자동차, 부동산, 콘텐츠 서비스 등 사업 유형에 맞춰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 산업 기반의 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과 폭넓은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상품구독 서비스 이용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전, 가구, 공기청정기 필터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렌탈/정기배송정보, 소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상품 구독에 필요한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보고 상담과 결제도 가능하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정기구독상품에 가입하고 이용하는데 드는 복잡한 과정을 톡 안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김치냉장고 렌탈 상품을 이용하고 싶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브랜드와 상품 정보 수집, 구매상담, 렌탈약정, 배송설치 등 렌탈 이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번에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상품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SSP를 제공한다.

파트너는 카카오SSP에 상품정보를 등록하고 상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과정을 관리해 보다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문 가능 확인(신용등급조회) ▲전자계약(계약서 자동생성, 서명) 관리 뿐 아니라 ▲과금 및 정산 등 렌탈/정기배송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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