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박시나기자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MZ세대 10명 중 4명은  스타벅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당시 수도권 MZ세대의 경우 2명 중 1명은 '테이크 아웃'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MZ세대 식생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가 선호하는 카페 브랜드는 스타벅스(37.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디야커피(13.3%)’, ‘투썸플레이스(11.4%)’, ‘빽다방(8.4%)’, ‘메가커피(7.4%)’가 순으로 뒤를 이었다.

디저트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는 결과가 달랐다. 1위는 2명 중 1명이 투썸플레이스(48.2%)로 답했다. 이어 ‘스타벅스(18.4%)’, ‘빽다방(4.5%)’, ‘이디야커피(4.1%)’, ‘엔제리너스(3.4%)’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최선호자는 스타벅스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커피·음료의 맛(44.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방문의 편리함(36.4%)’, ‘카페 브랜드 인지도(28.2%)’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요인은 ‘디저트의 맛(37.2%)’이고 다음이 ‘커피·음료의 맛(36.2%)’으로, 디저트 이미지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9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당시 수도권 MZ세대는 매장 이용이 어려운 해당 기간, ‘음료나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했다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카페가 아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음료·디저트 이용’은 20.4%, ‘개인 카페 등 매장 이용이 가능한 카페 방문’, ‘배달 주문을 통해 카페 이용’ 경험은 각각 15.2%, 15.0%로 뒤를 이었다. 한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음료도 마시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7.7%로 전체 응답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3개월에 한 번 이상 카페에 방문하는 전국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남녀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0년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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