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69팀, 해외50팀(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제출로 총 119개팀 참여
- 전세계 건축가들의 서울 문화예술과 공공건축에 대한 뜨거운 관심 확인


서울시는 평창동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 인프라를 살려 아트 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문화향유, 연구개발, 배움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과 문화생태계의 성숙, 예술 활동 간의 교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16.11. 4. ~ ’17. 2. 1.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를 진행하였다.


‘16.11.18. 현장설명회부터 13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출발하여 ‘16.11. 4. ~ ’17. 1.25. 홈페이지 기준 391명(국내 125명, 해외 266명)이 참가자 등록을 마쳤고, 현장 접수 결과 ‘17. 2. 1.까지 119개 작품이 제출되었다.
국가별로 국내69팀, 해외50팀[미국(16), 영국(3), 프랑스(3), 이탈리아(3) 등


작품심사는 1차 ‘17. 2.10.(금), 2차 ’17. 2.17.(금)에 실시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2차 심사는 시민옴브즈만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심사결과와 당선 작품은 설계공모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 공개된다.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2~5등까지는 총 상금 7천5백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을 건립 진행 중이다. 올 12월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본 공간은 연면적 5,101㎡ 규모로 ① 오픈 아카이브 플랫폼과 기획 전시실, 프로젝트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 및 전시영역 ② 커뮤니티 러닝 스페이스, 다목적홀, 편의공간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영역 ③ 특수자료실, 리서치랩으로 구성된 연구영역 ④ 기타 지원영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에 높은 관심과 많은 작품이 접수된 것은 대상지가 4개의 부지로 분리되어 있어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창출하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의 창작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부지의 연계, 주변 자연환경과의 연속성, 운영계획 등 본 공모의 다양한 맥락들을 균형있게 고려한 작품이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정재희 기자 jungbrok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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