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스토리텔러 발굴 나선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가자] 카카오M은 오리지널 드라마로 기획, 제작할 스토리IP 발굴을 위해 처음 개최하는 <카카오M 드라마 공모전>의 응모 작품 접수를 지난 4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5일(금)까지. 카카오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 의도, 인물 소개, 줄거리 등을 포함한 시놉시스와 작품의 1~4화 대본을 간략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장르나 구성, 소재의 제약 없이 회당 25분 내외의 미드폼(mid-form) 드라마가 대상으로, 신인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나 공동 집필을 통한 팀 응모도 가능하다.

카카오M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상금 2000만원), 우수상 2편(상금 각 1000만원), 가작 3편(상금 각 500만원) 등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의 작가들에게는 작품 기획,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작품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집필한 작가에게 귀속되며, 카카오M은 산하의 드라마/영화 제작사 및 유력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품의 기획 개발 및 작가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2021년 3월 개별 통보된다.

카카오M은 올해에도 새로운 형태의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검사내전’의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우와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이 구역의 미친 X>, 갓 서른살이 된 여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정인선, 강민혁 주연의 <아직 낫서른> 등이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 카카오M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작가를 비롯,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풍부한 스토리IP를 확보하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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