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기업으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 위해 … 대규모 공채도 4월 중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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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나두 로고

[시사프라임/황문정 기자]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테크기업으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전 직원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별 기본적인 연봉 상승분은 별도로 적용되며, 연봉인상은 4월부터 바로 적용된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야나두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테크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이러닝 서비스 외에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중 통합법인 야나두의 첫 공채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이번 연봉 인상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신규 서비스 론칭을 위해 고생해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함께 ‘전 국민 성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고, 4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궁극적으로는 키즈와 성인 교육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기업에서 더 나아가 유캔두라는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어학공부, 취미, 운동까지 모든 일상의 성취를 돕는 전 국민의 성공 플랫폼으로 내년 야나두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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