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키워드는 "튜닝"입니다.


튜닝은 컴퓨터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율의 의미도 있으나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및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제품 외관을 바꾸거나 성능을 변화시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조하는 것이란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튜닝관련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에 있으며 이에따라 창업자도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튜닝은 주무부서의 형식승인 또는 미승인을 전제로 튜닝의 목적과 주체에 따라 분류하고 있군요.


차량 운행 목적에 따라 차량 위나 뒤에 덧붙이는 특수 적재함 부착 튜닝,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빌드업 튜닝(Build Up Tuning), 주행과 제동 등 성능 향상을 위한 튠업 튜닝(Tune Up Tuning) 및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Dress-up Tuning)으로 나누어집니다.

중소벤처TV(구. 김종태 경제플러스)의 창업자 소개코너에 초대하여 녹화를 했던 보스웰코리아는 자동차 주행중에도 휠의 중앙에 있는 휠캡의 엠블렘이 항상 정방향으로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군요.

주행중 자가발전기능에 의해 LED등까지 적용하여 야간주행시 멋진 차량외관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식의 드레스업형 튜닝으로 볼수 있습니다.

차량튜닝 외에도 고가의 오토바이인 할리데이비슨이나 BMW오토바이 매니아들이 오토바이 본체를 튜닝하거나 디자인과 기능향상을 위한 튜닝으로 각자의 애마 치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최근에 출간된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로드킹(한국CEO연구소 간)”을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이팀이라는 스타트업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탄소섬유 등의 특수소재를 활용하여 미려한 디자인의 오토바이 튜닝부품을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생산하여 매니아들을 공략하는 사업을 시작하였군요.

자전거 또한 튜닝시장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으며 부품단위 해외 직구 등으로 구입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자전거로 조립을 하기도 합니다.

마침 지자체 중에서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에까지 나섰군요.


자동차 튜닝후의 차량 외관과 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에 대한 기술개발과 장비구축 및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튜닝산업이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을 모두 포함하여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볼수도 있겠네요.


튜닝관련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이 성공하는 그날이 머지않은것 같습니다.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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