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키워드는 "드론(Drone)"입니다.


이제 사람이 타고 날아오르는 드론까지 개발이 되었군요.

아마존과 DHL 등이 드론으로 물건배송까지 하고 있다는 소식은 벌써 흘러간 유행가처럼 들립니다.

1985년에 개봉되었던 백튜더퓨처 영화에서 30년 후인 2015년의 미래장면이 있었는데 드론이 강아지를 끌고다니는 것을 보고 미래에는 저럴수고 있겠다고 상상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에 나왔던 그 드론이 최근에는 개발단계를 지나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고 있어 격세지감을 갖게합니다.


드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하락 및 소형화 추세가 뚜렷하여 언젠가는 1인 1드론 시대가 될수도 있겠군요.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 유도에 의해 비행과 조종이 가능한 비행체 모양의 무인기로서 당초 무인정찰, 폭격기 등의 군사용으로 탄생했지만 이제는 교육용과 고공영상 등 사진 촬영, 배달, 기상정보 수집, 재난구조, 농약 살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나라마다 드론에 대한 국가의 규제로 인해 상업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군사 및 안보문제로 드론 상업화에 대한 규제가 많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완화에 대한 숙제가 산적해 있군요.


야간이나 서울 도심지역은 대부분 비행금지나 비행제한구역으로 정해져 있어 드론의 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기도 합니다.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문제도 그냥 넘기기에는 가볍지 않은 사안입니다.


이러한 다소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드론은 이제 거스를수 없는 대세로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드론이 군사분야는 물론 의료, 정유, 해양, 기상, 지도, 과학, 미디어, 물류, IT, 농업, 보험 등 금융분야 등에서 이미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활용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많은 스타트업들도 드론관련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기술의 개발 및 제조는 물론 교육용과 연관 서비스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사업에 열심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타는 드론의 개발로 인해 교통분야까지 넘보고 있어 머지않아 드론이 대량물자와 사람의 수송을 담당하고 우주개발에 활용되거나 자율주행드론까지도 상용화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2017.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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