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수출 판매 모두 트레일블레이저가 리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 지속
쉐보레 콜로라도, 내수 시장서 총 548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7월 한 달 동안 총 19,215대(완성차 기준 – 내수 4,886대, 수출 14,32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와 수출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991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571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지난 3월 완공된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품질 및 친환경성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한 54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로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차박과 같은 아웃도어 레저에 최적화돼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총 14,329대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1,484대가 수출되며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으며 지난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차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RV 차량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8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시작’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볼트 EV 부분변경모델과 볼트 EUV 두 차종에 대한 소식을 쉐보레 홈페이지 내 뉴스레터 구독하기 신청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응원하기 위해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쉐보레 홈페이지 또는 쉐보레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간단한 퀴즈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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