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전설 장재호, 국내 최초로 ‘e스포츠 NFT’ 발매… 29초 만에 소진
e스포츠 전설 장재호, 국내 최초로 ‘e스포츠 NFT’ 발매… 29초 만에 소진
  • 임재현 기자
  • 승인 2021.08.09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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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NFT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장재호(아이디: Moon)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이 국내 e스포츠 선수 최초로 발매돼 29초 만에 소진됐다.

e스포츠 구단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소속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의 NFT 총 13종, 2051개가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8월 6일 에어드랍 형태로 발매돼 29초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e스포츠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NFT가 발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재호 NFT는 두나무 자회사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람다256을 통해 발행됐으며, 장재호 NFT를 보유한 사람은 ‘소유자의 권리’를 부여받는다. 소유자의 권리는 NFT를 소셜 미디어 업로드 등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권리 및 NFT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할 권리를 포함한다. 특히 S등급 작품을 소유한 단 한 명에게[tltk는 장 선수와 직접 온라인에서 함께 게임을 하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돼 희소성과 가치를 극대화했다.

장재호 선수는 워크래프트 3 사상 최고,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평가받는다. 수많은 국내 및 글로벌 대회를 석권했으며, 독보적 실력으로 인해 ‘제5종족’, ‘안드로장’, ‘외계인’ 등의 별명을 얻었다. 특히 중국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해 국내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중국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스타성, 실력, 팬덤을 고루 인정받아 현역 선수임에도 2018년에 이미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로 선정됐다.

모든 것을 디지털화해서 거래하는 NFT 시장은 올해 들어 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세계 NFT 거래 규모는 25억달러(2조8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370만달러)와 비교해 180배 넘게 증가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꺾은 대국 기록 NFT는 2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20대에 쓴 입사 지원서 등도 NFT로 거래됐다.

비전 스트라이커즈 홍보 담당자는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장재호 선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e스포츠 NFT를 발행하고, 성황리에 판매돼 영광스럽다”며 “국내 e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업비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e스포츠 NFT 발행 및 글로벌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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