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박선진 기자] 시대의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며 명품 업계를 선도해온 MCM이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정신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MCM HAUS)에서 4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MCM은 과거에서 미래, 현실에서 디지털, 가상현실에서 초현실 등 시공을 초월하는 MCM의 여정 ‘메타버스(M’ETAVERSE)’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1976년 독일 뮌헨의 예술적 감성과 독일 전통 장인정신에서 영향을 받아 탄생한 MCM은 브랜드 DNA인 여행을 기반으로 모던 크리에이션 뮌헨(Modern Creation Münche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가방을 MCM만의 모던 스타일로 정의하며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로서 성장했다. 최근에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성과 구속받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MCM 메타버스로 세계관을 확장해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MCM은 이번 45주년 기념 행사에서 다층적인 여정을 대변하는 메타버스를 3D 정육면체 패턴으로 연출한 새로운 모노그램 ‘큐빅 모노그램’을 공개한다. ‘큐빅 모노그램’은 제품 배경 프린팅 디테일이나 가죽 위에 엠보싱 처리한 디자인이 적용된 핸드백, 의류, 액세서리 등의 컬렉션으로 소개한다.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해체주의적인 실루엣, 과감한 그래픽을 결합해 메타버스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MCM 2021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도 행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큐빅 모노그램으로 구현된 MCM의 메타버스는 초실감 혼합현실(XR) 체험 공간으로도 조성됐다. XR 체험존은 큐빅 모노그램으로 나타낸 MCM의 메타버스를 초고화질로 구축해 고객이 메타버스에 실제로 들어간 것처럼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MCM은 행사 다음날인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큐빅 모노그램 컬렉션 전시와 XR 체험존 운영을 이어간다. XR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MCM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더크 쇤버거(Dirk Schönberger)는 “MCM의 창립 45주년을 맞아 MCM의 여정을 상징하는 새로운 모노그램과, 메타버스를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에서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MCM의 시대정신과 대담한 행보를 느낄 수 있는 45주년 기념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MCM 창립 45주년 기념 행사에는 가수 박재범 등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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