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팩토리 자체 개발 Hexa Q-50 UAV 여권 택배 시연

 K-UAM 실증 행사에서 UAM 탑승객에게 여권을 성공적으로 배달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드론 및 드론 임무장비 개발 전문 기업 헥사팩토리(대표이사 김성민)는 16일 국토교통부가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Confex’ 행사에서 택배용 드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헥사팩토리는 자체 개발한 멀티콥터 Hexa Q-50 기체와 자체 개발 실시간 영상 전송 솔루션인 Hexa H264 스트리머 및 스트리밍 서버 솔루션을 사용해 드론 택배 실증뿐 아니라, 드론의 영상 관제 부분까지 성공적으로 실증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관제권 내부 여권 배송용 드론 1대와 관제권 외부의 정찰용 드론 1대, 총 2대의 드론이 동시 비행을 했으며, UAM 탑승객에게 여권을 성공적으로 배송했다.

또한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행사장 전광판으로 실시간 중계하는데 성공했으며, 인천공항공사 내에서 사용하는 UTM 관제 및 항공기 관제 화면도 헥사팩토리의 Hexa H264 스트리머 솔루션을 사용해, 원격에 있는 전광판으로 실시간 전송했다.

헥사팩토리는 ‘K-UAM Confex’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드론 솔루션뿐 아니라 관제 솔루션까지 모두 연동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헥사팩토리의 김성민 대표는 “이번 행사에 사용된 Hexa Q-50 드론은 배터리만을 사용해, 1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모두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헥사팩토리는 KT,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K-드론 시스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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