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방문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를 위해‘하나로 전자카드’현장 직접 발급 캠페인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 및 다양한 기능 탑재하여 특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시사프라임/박시나 기자]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삼성엔지니어링(주)(대표 최성안)와 지난 25일 평택 삼성 반도체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하나로 전자카드, 통장」 발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가 업무 특성 상 은행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설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하나로 전자카드, 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발급하고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나로 전자카드’란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접속함으로서 근로내역이 자동기록 된다. 이에 따라 ▲퇴직공제금 신고 ▲임금체불 방지 ▲경력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카드 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특화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전자카드제는‘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의하여 건설현장에 의무 적용 되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전자카드 발급 은행으로서 건설근로자 들이 편리하게 은행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건설근로자 대상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건설 현장의 특성 상 건설근로자들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앞으로 하나은행과 함께 전자카드 발급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소득증빙이 어려운 건설근로자 들을 위해‘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를 소득증빙 서류로 인정해 전세자금대출을 지원 하는 등 건설근로자 우대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