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바꾼 트렌드… 주목받는 ‘클린 뷰티’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은 뷰티 업계의 오프라인 마케팅이 활발하다. 뷰티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있다.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찾는데 적극적인MZ세대를 중심으로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한 브랜딩 강화에 나선 것이다.

국내 1위 H&B스토어 올리브영 또한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20년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하고 매장 내에 클린뷰티 존을 새롭게 마련해 지구 환경과 공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뷰티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해왔다. 특히, 올해 11월 개최된 ‘2021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지난 1년간의 약 1억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 및 상품 판매량을 바탕으로 화장품 성분과 친환경, 동물 보호 등 윤리를 고려한 클린뷰티 제품을 선정했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올해의 클린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살펴보자.

▶ 티엘스와 함께 피부도 지구도 건강해지도록, 티엘스(T’else) – 콤부차 티톡스 에센스

클린&비건 브랜드 티엘스(T’else)는 2021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콤부차 티톡스 에센스’가 클린뷰티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콤부차 티톡스 에센스’는 탁월한 디톡스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콤부차 추출물을 74% 함유해 피부에 맑고 쫀쫀한 피부결을 선사하는 약산성 저자극 에센스다. 콤부차 속 각종 비타민과 유산균이 푸석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매끈하고 건강하게 케어해 주며, 3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부터 차곡차곡 수분을 채워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빛나는 수분 광채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97.3% 보습 개선 효과와 부드러운 피부결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동물성 원료, 인공색소, 인공 향료 등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제외한 약산성 비건 처방으로 이탈리아의 브라이벨(V-LABEL)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FSC 인증을 받은 녹차 재생 용지의 친환경 패키징과 재활용이 용이한 소이잉크를 적용해 인쇄하고, 유리 용기 및 생분해성 투명 라벨을 사용하여 분리수거의 간편함을 높이는 등 피부는 물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자작나무 수액을 오롯이 담아 풍부한 수분 케어, 라운드랩(ROUND LAB) – 자작나무 수분 크림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의 ‘자작나무 수분 크림’이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트렌드 클린뷰티 부문에 선정됐다. ‘자작나무 수분 크림’은 인제 자작나무 수액의 아미노산, 미네랄 성분과 비타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케어한다. (주)이노덤 피부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인체피부 보습 48시간 지속효과 평가 시험을 완료하며 오랫동안 마르지 않는 깊은 보습 효과를 인증했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라운드랩은 유해 성분을 배제한 착한 성분 사용, 재활용이 가능한 수분리 라벨, 콩기름을 사용한 소이잉크 인쇄, FSC 인증 단상자 사용 등 자연 친화적인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생명의 숲, 맹그로브 숲 나무 심기 등 각종 후원 활동을 하며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위해 클린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 두피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아로마티카(AROMATICA) –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클린&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AROMATICA)의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는 두피를 위한 성분부터 지구를 위한 용기를 적용하며 2021 올리브영 클린뷰티 부문에 선정됐다. 두피를 시원하게 씻어내는 유분 컨트롤 지성 두피 샴푸로 티트리 성분과 지용성 각질제거제 BHA(살리실산)로 두피 모공 속 과잉 피지를 제거해 하루종일 떡지지 않고 산뜻한 두피 환경을 만들어준다. 페퍼민트, 박하 성분이 함유되어 열이 오른 두피에 쿨링감을 선사해 무겁고 답답한 불쾌감을 제거해 편안한 두피로 케어한다.

아로마티카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이해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 플라스틱 투명 용기’를 적용했다. 제품 라벨도 물에 쉽게 녹아 떨어지는 ‘수분리 라벨’을 사용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소재 펌프 대신 단일 소재의 캡을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제품 뒷면에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 방법을 픽토그램으로 표기했다. QR코드도 함께 삽입돼 있어 코드를 스캔하면 성분을 비롯해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분리배출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