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언택트 설에는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 볼까?

 

 ‘손에서 피어나는 쌀 꽃, 팥꽃나무의 떡 만들기’ 클래스 이미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설 연휴 기간까지 방역정책 ‘거리두기’가 연장되며, 올해도 고향 방문 대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근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명절, 선물 등 변화된 문화에 이전처럼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워졌다.

실제로 지난 2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 대상 설 연휴를 어떻게 보냈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에서 연휴를 보냈다고 답한 사람들이 75.3%, 이로 인해 명절 기분을 잘 느끼지 못했다가 73%로 나타났다.

이처럼 명절을 맘껏 즐기기 어려운 요즘, 분위기라도 느껴볼 수 있도록 전통 관련 클래스들을 들어보며 연휴를 보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에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공예•취미•음악 등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클래스를 통해 이번 설 연휴에는 우리나라 전통의 매력에 빠져 보도록 하자.

■ EAT : 전통 음식 직접 만들어 즐겨볼까… 어려운 한식과 전통다과도 뚝딱!

코로나19로 설 연휴에 고향 방문 대신 집에서 휴식을 선택했다면, 푸짐한 한식과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명절 기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클래스101에는 다양한 한식 클래스부터 다과, 떡, 퓨전 디저트, 전통 주류 막걸리까지 다양한 요리 클래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연휴 기간을 활용해 평소 도전해 보고 싶었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아마미 ‘맛과 멋을 사로잡는 한식의 품격’ / 팥꽃나무 ‘떡 만들기’
요아마미 ‘맛과 멋을 사로잡는 한식의 품격’ / 팥꽃나무 ‘떡 만들기’

요아마미의 ‘맛과 멋을 사로잡는 한식의 품격’ 클래스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칼질이 서툰 초보자도 차근히 따라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입문과 초보자들을 위해 한식 요리에 기본이 되는 육수 만드는 법부터 야채 손질법, 육류 보관법, 해산물 손질법 등을 기초 정보들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요아마미만의 레시피 노트도 제공해 보다 쉽게 푸짐하고 든든한 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떡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알려주는 ‘손에서 피어나는 쌀 꽃, 팥꽃나무의 떡 만들기’ 클래스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떡을 만드는 비법과 정성스레 만든 떡을 고급스럽게 포장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색감의 예쁜 비주얼은 물론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떡을 만들 수 있어 평소 떡을 좋아하거나 소중한 사람을 위한 스페셜한 선물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MAKE : 실생활에도 활용 가능한 멋스러운 전통 액세서리 하나 장만해 볼까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일상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는 멋스러운 전통 액세서리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클래스101에는 전통 매듭을 활용해 팔찌 및 장신구를 만들어 보는 클래스부터 자개의 멋스러움을 살린 한복 장신구까지 집에서도 손쉽게 예쁜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통 공예 클래스들이 있다.

 

메종드윤 ‘한복 장신구 만들기’ / 비밀장신구 ‘전통 매듭 액세서리 만들기’
메종드윤 ‘한복 장신구 만들기’ / 비밀장신구 ‘전통 매듭 액세서리 만들기’

‘전통의 아름다움, 메종드윤과 함께 만드는 한복 장신구’는 전통 한복 장신구의 매력을 소개하고 원석과 와이어를 활용해 2피스 플라워 뒤꽂이, 빗핀 옆꽂이, 실버 비녀, 두발 플라워 뒤꽂이까지 총 4가지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 클래스다. 다양한 원석들의 색상을 비교하고 배치하는 방법부터 우리 것의 가치를 발견하고 재해석해 자신만의 장신구를 만드는 법까지 메종드윤의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비밀장신구와 함께 엮는 전통 매듭 액세서리’는 전통매듭, 자개, 원석, 등 우리 공예 소재들을 현대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예로부터 전해오는 예쁜 가치를 트렌디하게 전할 수 있도록 구성한 클래스다. 한복에만 어울리는 장신구가 아닌 친구와 우정팔찌, 특별하게 만든 귀걸이, 부모님께 선물할 브로치 등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본부터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전통 매듭까지 다양한 연출법을 알려준다.

■ PLAY : 전통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는 취미를 시작해보자

오랜만에 긴 연휴인 설 명절 동안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면, 우리나라 전통을 알아가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콘텐츠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클래스101 내 전통의 미와 매력을 살린 민화, 동양화부터 전통자수, 규방공예, 전통악기 등 다채로운 클래스를 통해 직접 배워보며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종드윤 ‘한복 장신구 만들기’ / 비밀장신구 ‘전통 매듭 액세서리 만들기’
메종드윤 ‘한복 장신구 만들기’ / 비밀장신구 ‘전통 매듭 액세서리 만들기’

클래스101의 ‘인형 설빔 만들며 지난해 갈무리하고 새해 준비하기’는 길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인형 설빔을 만들어 보는 클래스다. 바느질에 필요한 재료를 빠짐없이 알차게 구성한 준비물 키트와 꼼꼼한 영상의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인형의 전통 방한복 볼끼를 부착한 남바위와 털 배자를 설빔으로 만들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메리지안의 처음만나는 동양화 채색화 꽃그림’ 클래스는 동양화를 어려운 옛 그림이 아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미술의 한 장르임을 알려준다. 동양화의 매력을 살려 꽃 그림을 그리는 방법부터, 겹겹이 쌓아 예쁜 색을 표현하는 동양화 채색법까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액자에 담거나 혹은 판넬화판 자체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집 꾸미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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