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자수성가 부자가 된 월스트리트 주식 천재가 직접 쓴 실화 소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표지

[시사프라임/박선진 기자] 미래용역의 출판 브랜드 여의도책방이 수완 하나로 20대 자수성가 부자가 된 월스트리트 주식 천재, 조던 벨포트가 직접 쓴 부자의 인생 시나리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책방에 따르면 이 책은 아마존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중 유일한 소설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월스트리트의 주식 천재로 열연한 동명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의 원작이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흥미를 끄는 자극적인 장면이 주를 이뤘다면 이 책에서는 부와 성공을 향한 한 인간의 치열한 몸부림과 고뇌, 물질적인 욕망으로 점철된 월스트리트의 속살을 저자인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의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시작은 소설 속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벨포트가 증권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옥살이를 하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 결심한 때부터였다.

이러한 부자가 되는 법은 알았지만 부자로 사는 법은 몰랐던 울프의 반성문이 쓰인 것은 자신의 이야기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부와 성공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별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여의도책방은 이 책을 팬데믹으로 한 번 더 위기를 맞은 세계 경제와 평생 성실하게 벌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영끌’ 성공투자, 파이어족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수많은 경제 전망서, 재테크 책을 넘어서 독자 고유의 ‘부와 인생의 시나리오’를 펼치는 데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책은 경제 재테크 유튜버 신사임당이 추천해 눈길을 끈다.

유튜버 신사임당은 “혼란의 시대에는 입지전적인 인물의 이야기가 빛을 발한다”며 “벨포트의 인생이 정답은 아니지만 이 이야기는 각자 인생에서 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여의도책방에 따르면 이 책은 미디어커머스 기업 미래용역의 장지웅 대표가 인수·합병(M&A) 전문가로서의 이력, 국내 금융시장의 이해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번역함으로써 저자 특유의 유머와 디테일한 상황 설명을 살려냈다. 이 책은 영화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저자의 생각, 월스트리트 라이프를 생생하게 묘사해 이미 영화를 본 독자도 작가와 작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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