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속 강소라의 애드리브로 완성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타칭 아이디어 뱅크라고 불리는 강소라가 촬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

지난 6회 속 강수푸드 신메뉴 시식행사장 무대에 올라가기 전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활기차게 구호를 외치며 눈길을 끈 청소노동자들의 모습이 바로 강소라가 고안해내어 탄생한 장면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7회에서 공부에 지친 변혁에게 강수푸드 상품을 먹이면서도 인적성 문제를 낸다거나 2차 시험이 끝난 뒤 변혁과 함께 점프, 주먹을 맞대는 등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 역시 강소라의 애드리브로 완성되었다.

애드리브 천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강소라의 활약은 오늘밤 9시 방송 예정인 9회에서도 어김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변혁의 사랑측은 우여곡절 끝에 출시된 강수 불고기 덮밥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마트 판매사원으로 나선 백준의 청산유수 내레이션 모두 강소라의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장면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정규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슈퍼 알바걸 백준으로 분한 강소라는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청춘들의 공감을 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기창 기자 eldor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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