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웹툰, 드라마, 오디오드라마, 게임까지 “사내 맞선을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북미, 동남아, 일본 등에 연이은 흥행 성적을 보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대표적인 글로벌 IP 중 하나로 자리잡은 ‘사내 맞선’이 2월 28일 전세계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원작 웹소설과 웹툰에 독자들이 몰려드는 한편 카카오엔터는 오디오드라마, 게임 등으로도 콘텐츠를 확장하면서 ‘사내 맞선’ IP를 즐기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내 맞선’은 평범한 회사원인 여주인공 신하리가 어느 날 친구 대신 나간 선자리에서 자신의 직장 사장인 강태무를 맞선남으로 만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유쾌하고도 가슴 뛰게 그린다. 수려한 외모와 넘볼수 없는 재력, 뛰어난 사업 능력을 모두 갖춘 완벽한 CEO 강태무는 존재만으로도 여심을 세차게 뒤흔드는 캐릭터다. 여기에 정체를 숨기고 치명적인 맞선녀 부캐(부 캐릭터)와 직장인 본캐(본 캐릭터)를 오가는 신하리의 통통튀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만나 극강의 로맨스 케미가 펼쳐진다. ‘사내맞선’이 여느 로맨스물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첫사랑이나 학원로맨스가 아닌, 솔직하면서도 무르익은 ‘진짜 어른들의 로맨스’라는 점에 있다.

직장이라는 일상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어른들의 진한 로맨스가 현실 연애와 맞닿은 감정 이입을, 완벽한 강태무와의 연애가 설렘과 대리만족을 불러일으키면서 ‘사내 맞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각국 여성들의 마음에 ‘강태무 앓이’를 불지피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내 맞선’은 현재 웹툰과 원작 웹소설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 수 1억 6000만회를 포함해 국내외 누적 조회 수 4억 5000만회(2022년 2월 기준)를 상회하는 카카오엔터의 대표적인 슈퍼 IP 중 하나다. 북미 웹툰 플랫폼과 웹소설 서비스인 타파스와 래디쉬에 모두 매출 TOP5 작품으로 랭크되어 있으며, 카카오픽코마의 일본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에서도 연애 장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카카오웹툰 태국, 카카오웹툰 대만, 인도네시아 카카오페이지, 인도 등 글로벌 진출 지역 전역에서 최상위권 인기를 달리고 있다.

‘사내 맞선’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초기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든 IP라는 점에 있다. 웹소설과 웹툰을 넘어 드라마, 오디오드라마, 게임으로 점차 확장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의 콘텐츠 경험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것은 드라마 ‘사내맞선’이다. 카카오엔터의 자회사인 크로스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효섭과 김세정의 호흡이 일찍이 높은 기대감을 모으는 한편 국내는 SBS, 전세계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으로 원작 인기에 시너지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벌써 웹툰과 웹소설 모두 조회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카카오페이지에서 실시간 랭킹 1위, 전체 매출 2위(2022년 2월 21일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사내 맞선’ 오디오드라마도 선보이고 있다. 오직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강태무와 신하리의 로맨스를 머릿 속으로 그려보는 색다른 재미로 연재 3주만에 2만명의 청취자가 모여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내 맞선’ 게임도 론칭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지난 해에만 50개 영상화 판권을 판매하는 등 글로벌 IP 비즈니스 사업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첫 영상화 라인업인 ‘사내 맞선’은 카카오엔터의 오리지널 IP이자, 드라마에도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글로벌 전역에 방영되는 만큼 원작에 대한 관심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는 하나의 오리지널 IP를 여러 콘텐츠로 확장시키고, 넷플릭스나 디즈니+를 비롯한 글로벌 OTT채널을 통해 영상화로 선보이는 등 올해도 역량 있는 IP 발굴과 작품 라이프사이클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내맞선’ 드라마 방영을 기념해,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드라마 첫 방영일에 맞춰 웹툰 외전이 공개된다. 누나 신하리의 남동생 신하민 연애 스토리를 중심으로 세 커플의 후일담과 강회장의 연애사 등 ‘사내 맞선’ 등장 인물들이 고루 등장하는 스핀오프 형식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주부터 약 한 달 동안 드라마 방영 전에 예습과 복습이 필요한 독자들을 위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웹툰 10화 무료 회차 공개는 물론, 웹툰 감상 회차에 따라 캐시나 굿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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