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최초이자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역대 최다 143개의 국내 갤러리 참가
64대 1의 높은 경쟁률 뚫고 선발된 7명의 젊은 작가, 화랑미술제 'ZOOM IN' 에서 선보여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2022 화랑미술제가 오는 3월16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3월 코로나 상황에도 최대 방문객과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한 화랑미술제는 올해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다. 

코로나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한국화랑협회의 143개 회원 화랑과 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는 힘을 모아 더 많은 대중과 미술애호가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미술 축제를 마련하였다. 

세번째 에디션을 맞이하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 역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신진작가 7명이 참가한다. 작년도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던 아트 토크와 아티스트 토크는 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송출하여 보다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2022 화랑미술제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며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한다. 전 세계가 한국미술시장에 집중하는 올해 우리나라 작가들이 보다 더 많은 대중과 미술 관계자들에게 소개되어 글로벌 마켓에 진입하기를 희망한다. 

한국 최초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40주년 맞아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화랑미술제는 한국 최초이자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다. 

1979년 한국화랑협회전 이름으로 개최한 화랑미술제는 한국 미술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개최한 최초의 미술 축제로 한국 아트페어 산업의 초석이 되었다. 화랑미술제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2002년 국제아트페어인 KIAF(한국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하는 발판이 되기도 하였다. 

화랑미술제는 매년 2월 혹은 3월 한국에서 열리는 첫번째 아트페어이다. 국내 미술시장의 분위기를 판가름할 수 있는 화랑미술제의 시작으로 한 해의 시장 흐름을 내다볼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운영위원회는 화랑미술제의 4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화랑미술제의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도 마련한다. 화랑미술제 40년의 역사를 통해, 우리 미술시장이 그 당시의 사회와 어떻게 반응하여 확장되었는지를 되돌아보며, 또한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갤러리가이아]김명진_Edgewalker_mixed media on canvas_100x100cm_2021
[갤러리가이아]김명진_Edgewalker_mixed media on canvas_100x100cm_2021
[오지은]먼지가 흩날리는 시간 The time when the dust is flying, 2021, 캔버스에 유화 Oil on canvas, 162.2 x 130.3cm
[오지은]먼지가 흩날리는 시간 The time when the dust is flying, 2021, 캔버스에 유화 Oil on canvas, 162.2 x 130.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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