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B2B 커피산업 전시회, 나흘간 32,104명 관람객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카페 산업 최신 트렌드는 물론 성공적 비즈니스 창구 역할하며 호평

 

[서울커피엑스포] 2022 서울커피엑스포 행사 전경
[서울커피엑스포] 2022 서울커피엑스포 행사 전경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한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전시회 ‘2022 서울커피엑스포’가 32,104명의 참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5,000명의 사전등록 바이어 중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또한, 2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커피를 비롯한 머신, 디저트, 음료 등 카페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2022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 ‘BACK TO BUSINESS’를 슬로건으로 국내 유일 B2B 커피산업 전시회로서 전문성을 강화했다. ‘온라인 전시 아카이브’를 통한 참가업체 홍보 및 B2B 상담으로 참가사와 예비 창업자를 비롯한 바이어 간의 원활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21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트렌디한 제품을 한데 모아놓은 ‘신제품 특별관’과 MZ세대를 비롯 커피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인기 로스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로스터즈 클럽’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로스터즈 클럽에 참가한 어나더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다양해진 만큼 특별한 블렌딩을 찾는 업체의 문의가 이어지며 나흘간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전시회 참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소울베이커리'에서도 케이크, 빵, 쿠키 등을 선보여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엑스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한 소울베이커리 관계자는 “우리 제품의 맛은 물론 발달장애인의 직업 탐색 기회와 고용 유지라는 사회적 가치에 공감한 많은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새로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근 커피 맛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레트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아내는 ‘카페사운드페어’와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서울 포토’ 사진전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커피엑스포 특별 무대에서 열린 ‘2022 달라코르테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에선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과 치열한 경쟁 속에 화려한 라떼 아트를 선보인 엄성진 바리스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 소개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특별 전시관과 참가사, 구매력 있는 진성 바이어 모집을 통해 커피산업 B2B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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