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와 장애인 직업지원센터 간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 장애인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에 기여

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 과장(경정 허성수)은 지난 14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보호와 범죄예방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정 허성수), 중동지구대장(경감 최기영), 중동지구대 2팀장(경위 전제상), 중동지구대(경위 정현동),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복기), 직업지원센터(총괄팀장 박새롬), 직업지원센터(재활팀장 정태식) 등 20명이 참석했다.

허성수 생활안전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에 대한 좀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특히 장애인 실종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장애인들이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이용당하지 않도록 관심과 교육을 통해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복기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의 범죄예방 교육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교육이라며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장애인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교육시간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동지구대 2팀장 경위 전제상은 “2017.11.15.08:02경 노상에 여성이 쓰려져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하였다.

당시 의식이 혼미한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보호자를 찾아 귀가조치를 하면서 가족으로부터 그 여성이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센터를 왕래하며 취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담당선생님과 면담을 통해 장애인 보호와 범죄예방교육지원을 위한 방법을 구상하게 되었고, 앞으로 장애인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찰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은 장애인 실종사건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건을 빠르게 해결 할 수 있으며, 눈높이에 맞는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각종 사건으로부터 장애인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의 활동을 반기는 반응이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센터는 취업을 위한 장애인 70명과 직업재활사 등 17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현 기자 bik_y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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