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기업과 반도체 기업의 기술 융합 도모

다누온(대표 김용태)이 네오와인(대표 이효승)과 차세대 보안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용태 다누온 대표(왼쪽)와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입주사인 다누온은 직접 개발하고, 인도에서 12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커뮤니티 기반의 HTML5 게임 플랫폼의 보안을 강화하고자 이번 협력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오와인은 복제방지, 데이터암호화 칩 전문 반도체 기업이다. 주력기술은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를 스마트폰에 삽입하고, 전용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모든 도감청을 비롯한 해킹으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앱, 사물인터넷, 드론 등과 연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네오와인의 기술력이 다누온의 게임 플랫폼에 적용돼 로그인, 게임머니 보호 등을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모바일에서 직접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시스템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용태 다누온 대표는 “보안이 강화된 물리보안 장치를 통한다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 등을 다뤄야만 하는 콘텐츠에 대해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다”며 “양사의 강점과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보안 콘텐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다누온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와 이동 통신 단말기들 간에 실시간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 통신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메신저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크 게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


다누온은 중소기업청장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대외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K-Global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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