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안 관련 정치·경제·문화·사회 아우르는 생생한 최신 정보 매달 제공 예정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직무대행 장연주)가 아세안 전문 매거진 '아세안 토크'를 창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 추진으로 아세안과의 협력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대 아세안 협력 전담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에서 무역투자, 문화관광, 인식제고 사업들을 진행하는 담당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생생한 아세안 관련 최신 전문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아세안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를 아우르는 보고서가 매달 출간될 예정이며,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http://www.aseankorea.org) 및 SNS, 뉴스레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연주 한-아세안센터 정보자료국장(사무총장 직무대행)은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사무국 및 각국 정부부처, 관계 기관 파트너들과 아세안 10개국에서 무역, 투자, 관광, 문화, 정보,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실시한다. 그만큼 직원들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분야의 최신 정보를 얻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가질 수 있으며, 이들의 분석이 '아세안 토크' 에 담길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24일 간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공식 방문으로 ‘신 남방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아세안 토크' 가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아세안 교류의 지침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간호인 '미얀마 투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는 높은 기대와 함께 1년 전 출범한 미얀마의 투자 가능성을 다룬다. 저자인 안진훈 무역투자국 과장은 지난 2월 미얀마 투자회사관리청(DICA)과 공동으로 개최한 ‘인프라 투자 및 시장조사단’ 사업 담당자로서 미얀마 양곤과 띨라와 경제특구(SEZ) 등을 방문해 미얀마 정부 관계자,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 등을 만나면서 파악한 최신 정보와 분석을 보고서로 담았다.

열악한 인프라, 임대료 상승 등 일부 장애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투자법 개정, 콘도미니엄법(condominium law) 제정, 미얀마 회사법 제정 등 투자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치밀하게 분석해 진취적으로 공략한다면 미얀마는 충분히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요지다.

이 밖에도, 한국의 대 아세안 인식의 현 주소, 2017년 국내 언론의 아세안 관련 보도 분석 등의 주제로 매달 보고서가 출간될 예정이다.

이기창 기자 eldor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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