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내 맞선’ 이어 ‘어게인 마이 라이프’까지 연이은 쾌거! 5주 연속 금토 드라마 1위에 이어 웹툰도 국내 매출 1위 기록하며 동반 상승
카카오엔터, IP 발굴에서부터 영상화 기획/ 제작, OST까지 아우르는 업계 독보적인 벨류체인 구축
카카오엔터 “자사 비즈니스 역량과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등을 총결집하여 이 같은 성공 사례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

 

어게인 마이 라이프 싱크로 포스터
어게인 마이 라이프 싱크로 포스터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슈퍼 IP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원작소설, 웹툰, 드라마까지 싹쓸이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순간 최고 시청률 11.7%(닐슨코리아)를 경신하며 5주 연속 금토 드라마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원작 웹소설도 전체 조회 수 2위, 웹툰은 카카오페이지 4월 전체 웹툰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웹툰, 웹소설, 드라마가 모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웹소설 원작 이해날/웹툰 글 도경, 그림 선용민 이하 ‘어겐마’)는 억울한 죽음을 겪고 환생한 열혈 검사 김희우의 정의 실현 복수극. 절대 악과 대립하는 과정에서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화끈한 액션신이 숨 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인생 2회차라는 독특한 컨셉답게 만렙 능력치로 주인공이 정해진 운명을 뒤바꾸거나, 발 빠른 성공을 일궈내는 새로운 인생 설계 과정이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을 더한다. 이처럼 비리와 복수라는 심오한 키워드 속에 호쾌함이 살아있는 서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잡아끌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배우 이준기가 김희우 역을 맡아 “웹툰 찢고 나온 김희우 그 자체”라는 호평 속에 회를 거듭할수록 먼치킨으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고 있다.

현재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보여주고 있는 성과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뿐만 아니라 웹소설과 웹툰이 스스로 기록을 깨는 역주행 신화를 만들며 주목받고 있다. 연재 중에도 “이거는 드라마로 나와도 대박 날 듯!" “잠도 안 자고 보고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 등 호평 받았던 어겐마 IP는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거래액 약 72배, 일평균 조회 수 약 51배, 열람자 수 약 27배가 증가했다. (국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웹툰/웹소설 합산) 여기에 웹툰은 4월 한 달간 매출과 조회 수 1위를 달성하며 더욱 뜨거운 인기를 기록했다. 완결작임에도 웹툰, 웹소설이 다시금 조명받으며 드라마 흥행으로도 연결된 것이다.

SBS 금토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또한 파죽지세로 5주 연속 금토 드라마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9회의 경우 전국 시청률 10.1%, 최고 시청률 11.7%(닐슨 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 시간대 1위, 금토 드라마 1위,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방송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처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미디어, 음악 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강화하여 IP 벨류체인을 극대화하고 있다. IP 발굴, 웹소설에서 웹툰으로의 노블코믹스는 물론 자사 제작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영상화 기획/제작, 글로벌 유통까지 직접 참여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 종영한 ‘사내 맞선’이나 ‘어게인 마이 라이프’ 모두 카카오엔터 자회사 크로스 픽쳐스가 영상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큰 성공을 거둔 케이스에 해당한다. ‘사내 맞선’ 역시 완결작임에도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한국은 물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등에서 웹툰 매출 및 조회 수 1위를 휩쓸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 현지 드라마로 제작될 ‘이태원 클라쓰’ 제작에도 나서는 등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카카오엔터 내에서 IP의 A to Z까지 가능한 모든 확장을 꾀한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맞선’에 이어 ‘어게인 마이 라이프’까지 카카오엔터에서 준비한 작품들이 연달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 아직 드라마 결말은 알 수 없지만,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웹소설, 웹툰 결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김희우의 활약을 여러 방면으로 즐기는 것도 이 IP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비즈니스 역량과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등을 총결집하여 이 같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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