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제 중 유일하게 FIAPF(International 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s,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국제영화제 상임위원회에 선정되었다.


FIAPF는 국제영화제를 승인하고 국제영화제 및 영화 제작과 관련된 규정 및 주요 현안들에 대한 기준을 논의하고 마련하는 단체로, 지난 4월 회원 대상 투표를 통해 국제영화제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8개 영화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8개 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키예프국제영화제, 블랙나이트영화제다. 여기에 FIAPF 회장의 추천으로 칸과 상하이 영화제가 추가되어 총 10개 영화제의 위원장들이 지난 14일 칸영화제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영화제와 제작자, 판권 소유자 간, 실무 진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하였다.

시사프라임 보도국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