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지난 6월 8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한-아세안 관광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측의 요청에 따라 아세안+3(한ž중ž일) 3개국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했으며,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세안 10개국의 관광 관련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각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와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는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만큼,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달 간 홈페이지를 통해 1:1 미팅 신청을 받은 결과 143개 기업이 318건의 미팅을 신청했고, 실질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선별해 총 100여건의 미팅이 이뤄졌다.


개막식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다뚝 라시디 빈 하스불라(Datuk Rashidi bin Hasbullah)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사무총장, 금기형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알라딘 D. 릴로(Aladdin D. Rillo) 아세안 사무국 경제공동체 담당 사무차장이 연설을, 바우터 쉘켄(Wouter Schalken) 세계은행그룹 아시아지역 선임 관광 전문가가 아세안 관광 투자의 성공 요인, 투자 환경, 성장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10개국의 관광업 투자 환경과 기회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광은 아세안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지난해에만 1억 2천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아세안 10개국을 찾았고, 관광은 전체 아세안 GDP의 12.4%를 기여하고 있다. 아세안 관광 산업의 성장률과 잠재력이 높은 만큼, 한국 기업들에게도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세안 10개국 관광업으로의 한국 투자를 더욱 활성화 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공동의 번영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세계은행그룹, 아세안 사무국,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왼쪽 다섯번째부터=퐁파누 싸웻룬 태국 관광체육부 차관보,

알리딘 D. 릴로 아세안 사무국 경제공동체 담당 사무차장,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다뚝 라시디 빈 하스불라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사무총장,

알마 리타 지메네즈 필리핀 관광부 차관)

환영사를 하고 있는 다뚝 라시디 빈 하스불라(Datuk Rashidi bin Hasbullah)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사무총장

축사를 하고 있는 금기형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자국의 관광 투자 환경과 기회,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고 있는 아세안 정부 관계자

'한-아세안 관광투자 세미나

한은남편집장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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