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마크 획득 “글로벌 지속가능 패션하우스 거듭” (사진 제공=MCM)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이 포지티브 럭셔리로부터 버터플라이 마크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럭셔리 브랜드임을 인정받은 MCM은 버터플라이 마크를 이정표 삼아 2030년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성 비전에 나아갈 계획이다.

포지티브 럭셔리는 럭셔리 브랜드가 새로운 기후 경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플랫폼이다. 버터플라이 마크는 기후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지속가능 기업에 수여되는 인증이다. 회사 경영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 가치에 따라 운영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포지티브 럭셔리는 버터플라이 마크 인증 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포용적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MCM은 버터플라이 마크를 계기로 그간 추구해온 ‘스마트 럭셔리 패션하우스’라는 목표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바탕으로 기후 과학 기반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세우고, 기후 및 생태계를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폐기물을 재활용한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혁신 ▲순환성 ▲포용적 성장도 앞당긴다.

2018년부터 모든 제품에 모피 사용을 중단한 MCM은 현재 컬렉션에 환경 친화적인 페이크 퍼와 에코닐, 리실크, 텐셀, 코바및 바나나텍스 등의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모든 가죽 제품에는 친환경 가죽 인증 기관인 레더 워킹 그룹의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만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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