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기준 경부선(부산~서울) 북천안 8.36km 부근 정체 시속 17.95km로 이동 중이다.  [사진=도로교통공사 캡쳐]
10일 오후 6시 기준 경부선(부산~서울) 북천안 8.36km 부근 정체 시속 17.95km로 이동 중이다. [사진=도로교통공사 캡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추석인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귀경길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의 경우 남이 분기점에서 오전 8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신탄진~목천, 북천안~남사 진위, 기흥~신갈 분기점 등에서 오후 4시 극심한 혼잡을 이루다가 다음날 오전 2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선은 서평택 부근에서 오전 8시 혼잡이 시작돼 당진 분기점~서평택, 서평택 분기점~팔탄 분기점, 광명역~종점에서 오후 2시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43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사측은 “추석 다음날로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귀경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귀경방향은 오전9시~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4시~5시 정점을 찍고 다음날(12일) 오전 2시~3시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추석 당일인 10일 귀성행렬과 성묘 행렬이 이어지며 주요 도로 양뱡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한편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이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