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개발·생산 협업효율 높여 지속성장 기반 조성 및 경영 효율성 제고

사진:셀트리온제약 로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R&D-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하기로 했다.

26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생산 부문의 유기적 협업에 기초한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해 자회사인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이뤄진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합병 역시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들이 상업화 되면서 늘고 있는 R&D-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제제연구팀, 기술개발팀, 분석연구팀 등 임직원 51명은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R&D와 생산부문이 밀접하게 협업함으로써 제형개발과 기술이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인력 및 조직의 통합으로 관리 및 운영 면의 비용절감과 생산성 제고 효과 뿐 아니라 특히 제제 개발 후 상업생산을 위한 공정개발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예정되어있는 약 20여종의 케미컬의약품 상업화 일정을 앞당기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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