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르츠 총리 국민과 소통하는 행보에 대해 높이 평가

쿠르츠 총리 놀라운 성장과 혁신에 감탄, 교류확대 기대

14일 청와대에서 갖은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와 진실의 원칙하에 불행한 과거 역사를 직시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갖은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작년에 오스트리아 공화국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홀로코스트 생존자 80명을 초청해 어두운 역사 청산에 나선 것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스트리아 총리 방한은 19년 만의 일이며 양자 차원에서는 최초 방한이다. 우리나라는 1892년 오스트리와와 수교를 맺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30대 초반인 젊은 총리의 참신한 개혁설과 포용성, 국민과 소통하는 행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정부가 인더스트리 4.0 정책과 디지털 오스트리아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실을 잘 알고 있다한국도 같은 정책 목표를 가지고 있어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와 한국은 국가의 규모는 소국이지만 경제적으로는 강대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전제하며 한국의 놀라운 성장과 혁신에 대해 감탄하고 있으며 교류를 통해 오스트리아가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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