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 채널 핵심 경쟁력 강화하며 신선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프레시 메니저로 변경한다. ⓒ한국야쿠르트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한국야쿠르트 상징과 같은 야쿠르트 아줌마명칭이 48년 만에 변경된다.

한국야쿠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야쿠르트 아줌마의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바뀌는 프레시 매니저는 신선함을 뜻하는 ‘Fresh’와 건강을 관리해주는 ‘Manager’를 합친 단어로,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며 고객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을 담았다.

한국야쿠르트 이항용 영업부문장은 프레시 매니저는 한국야쿠르트의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의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야쿠르트 아줌마197147명으로 최초 활동을 시작했다. 19751000명에 불과했던 인력은 19835배 성장한 5000명에 달했고, 19981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방판 조직으로 성장했다.

한국야쿠르트가 명칭을 변경한 것은 방문판매 채널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신선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이다.

2014년 익숙했던 노란색 유니폼을 핑크색으로 과감하게 바꾼 것을 시작으로 최근 블루색으로 포인트를 준 신규 유니폼을 선보이며 전문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해왔다. 아울러 세계 최초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Cold&Cool)’를 도입 프레시 매니저의 활동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코코는 현재 9300대 이상 보급됐다. ‘콜드브루’, ‘잇츠온등 새로운 사업군으로 확장을 가능케 해 프레시 매니저수입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온라인 통합플랫폼 하이프레시구축으로 고객이 쉽게 제품을 주문하고 선택한 제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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