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밝힌 내용 변동사항 없다

▲한국지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국지엠이 연구개발 법인을 분리하면서 산업은행에 약속했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국내 개발권을 중국에 넘길 수도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한국지엠이 사실이 아니다는 해명했다.

8K보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연구개발 법인 분리 시 산업은행에 약속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개발권을 중국에 넘기면 한국 공장에서 해당 차량을 생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져 생산시설 철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지엠은 해명자료를 내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해 5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지엠에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타입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개발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SUV CUV 타입 제품에 대한 한국지엠 및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서의 연구개발 및 생산으로,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더욱 많은 부품을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은 한국지엠이 지난해 1218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시 밝혔던 내용으로, 이에 대한 변동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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