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사진촬영: 한은남기자)

[시사프라임/한은남기자] 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 최도열)은 지난 2월 넷째주 목요일 국회의원 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제57회‘국가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사장인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한국법학교수회 정용상 회장, 최성길(전 부장판사), 김춘엽회장, 배정인교수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최도열 원장 개회사 (사진촬영: 한은남기자)

최도열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오피리언 리더들인 국발연(약칭) 운영위원님들이 다함께 손잡고 국가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자고 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신 이명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민생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각종법안들을 개정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국가발전정책세미나 주제를 발표한 배연국 세계일보 논설위원은 ‘언론인이 바라본 한반도 정세’를 통해 최근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북핵문제를 환기시켰다.

▲배연국 논설위원, 주제발표 (사진촬영:한은남기자)

배연국 논설위원은, ①교황도 김정은도 평화를 말한다, ②북한을 걸러보라 ③겉만 보지 말고 속을 보라 ④북한은 핵을 포기할 의지가 있는가? 미국의 트럼프는 북핵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가? 중국은 왜 북한의 뒷배 노릇을 하는가? 한국은 왜 김정은을 믿는가? ⑤나의 역할에 대하여 진실에 눈을 뜨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주제로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었다.

배 논설위원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새벽잠을 설치지 않도록 내가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핵미사일을 실험해놓고 남한 대통령의 새벽잠을 걱정하고 있다며 “거짓말에 현혹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세끼 밥을 해결하지 못해서, 국경을 넘은 탈북자에게 총질하고, 감시 장벽을 세운 최악의 독재자가 분단선으로 많은 사람이 오가야 한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김정은은 발톱을 숨긴 채 밀가루 칠을 한 늑대와 같다”고 비판했다. ​

배 논설위원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새벽잠을 설치지 않도록 내가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핵 미사실을 실험해놓고 남한 대통령의 새벽잠을 걱정하고 있다며 “거짓말에 현혹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세끼 밥을 해결하지 못해서 국경을 넘은 탈북자에게 총질하고, 감시 장벽을 세운 최악의 독재자가 분단선으로 많은 사람이 오가야 한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발톱을 숨긴 채 밀가루 칠을 한 늑대와 같다”고 비판했다. ​

배 논설위원은 계속해서“가짜평화와 진짜평화는 마치 교황과 김정은의 평화를 말하는 것과 같다. 잇단 회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북핵이 없어지고 평화 가 도래되기까지, 진실을 알려면 눈앞에 벌어지는 현상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실체를 파악하고 원하는 미래를 얻으려면 우리 모두 진실의 눈을 떠야한다”고 했다. ​

배 위원은 ‘거짓은 모래이고, 진실은’이라고 말한 공자의 체를 언급했다. 사람의 본심은 알기 어렵다. 얼굴과 언행으로 판별해야 한다. 악인은 선(善)을 싫어하고 악(惡)만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선을 좋아하는 척 위장하고 있다. 김정은도 눈물을 흘리고, 어린아이 같은 미소를 짓는다. 악인이라고 나쁜 모습만 갖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악인이 악을 저지르는 것은 이기심 때문이다. 김정은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고모부와 이복형을 죽였다”고 설명했다. ​

배연국 논설위원은 “6.25 종료 전 1953년 3월 소련과 원자력협정 맺고 핵개발을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고,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도 남한을 안심 시켜놓고 핵을 개발하여, 60여년 만에 정권을 손에 쥐었다고 설명하며, “北 정권에게 핵은 목숨과도 같다. 김정은에게 힘의 원천인 늑대 이빨을 모두 뽑으라면 뽑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이어서 배 위원은“지구촌의 초강대국이 미국이라고 하더라도 북핵의 완전 폐기는 불가능하다. 중국은 현재 인도, 베트남 등과 국경 분쟁 중이다. 미국은 이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며 견제하고 있고, 북한과 중국은 순망치한 관계이다. 핵, 미사일이라는 송곳니와 발톱을 없애기 전에 우리는 늑대 미소에 홀려서는 안 된다. 대북지원도 핵무기와 핵 역량 제거 후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장면(사진촬영:한은남기자)

한편 배연국 세계일보 논설위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나라를 망하게 한 것이 일본도 아니요, 이완용도 아니요, 그것은 나 자신이오. 내가 왜 일본으로 하여금 내 조국에 조아(손톱과 어금니)를 박게 했으며, 내가 왜 이완용으로 하여금 조국을 팔기를 허용하였소. 망국의 책임자는 바로 나 자신이오.”라고 말했다고‘나의 역할, 우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체사진(사진촬영:한은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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