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 및 결제, 맞춤형 여행지 추천 기능 도입

▲챗봇 서비스 화면 ⓒ아시아나항공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aron)’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개선된 점은 항공운임 확인 항공권 예약 및 결제 기능이 도입됐다. 여행지 추천 메뉴를 추가했다. 이는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의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운임 확인 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론의 안내에 따라 왕복편도, 탑승일, 구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선택한 여정의 최저가 운임이 표출된다. ‘항공권 구매하기버튼을 클릭해 상세 일정 및 탑승자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하면 항공권 구매까지 한번에 이뤄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 추천 메뉴는 여행을 원하는 계절, 기간, 동반 여행객, 여행 목적 등 아론이 제시하는 질문에 답변을 하면 선택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며,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도입 당시 88.9%을 기록했던 응답 성공율은 데이터 축적을 통해 현재 93.7%4.8%p향상돼 높은 수준의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등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Galaxy S9, S9+, Note9 한정) 내 메시지 앱에도 챗봇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챗봇 서비스 개편을 통해 간단한 문의 뿐 아니라 항공권 예약 및 구매도 예약센터 연결없이 편리하게 이용가능 하게 되었다예약센터 연결시 대기시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